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여자 배구대표팀, '대체 세터' 이효희·이나연 31일 출국

기사입력 : 2019년07월30일 15:23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15:23

여자 배구대표팀, 2일 캐나다와 첫 예선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을 앞두고 세터 2명을 부상으로 교체했다.

이효희(39·한국도로공사)와 이나연(27·IBK기업은행)은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뒤 러시아 모스크바를 경유, 올림픽 세계예선이 열리는 러시아 칼리닌그라드로 이동할 예정이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 역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전지훈련 일정을 마치고 31일 칼라닌그라드로 이동한다.

여자배구대표팀에 이효희(오른쪽)가 합류한다. [사진= KOVO]

여자 배구대표팀의 주전 세터를 맡았던 이다영(현대건설)과 안혜진(GS칼텍스)이 나란히 부상으로 올림픽 예선 직전에 대표팀 전력에서 이탈하는 악재를 만났다. 이다영은 아킬레스건을 다쳤으며, 안혜진은 세르비아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과호흡 증상을 보인 뒤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두 선수를 대신해 이효희와 이나연을 급하게 불렀다. 첫 경기가 2일에 열리는 만큼 두 선수는 연습할 시간도 없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

특히 이효희의 노련함과 경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효희는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과 양효진(현대건설), 정대영(한국도로공사), 김수지(IBK기업은행) 등과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단기간에 호흡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 절호의 카드로 평가 받고 있으며, 라바리니 감독과 함께 지난 6월 네이션스리그 1~2주차를 소화한 바 있다.

이나연 역시 오랜 기간 동안 대표팀에서 세터로 활약했고, 라바리니 감독과도 구면이다. 대체 발탁된 두 선수의 활약에 따라 도쿄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 9위에 올라있는 한국 대표팀은 2일 캐나다(18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3일 멕시코(21위), 5일 러시아(5위)와 맞붙는다. 올림픽 직행 티켓은 조 1위에게만 주어진다.

대체 세터로 합류하는 이나연. [사진= KOVO]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