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스리랑카 바티칼로아 시장, ‘아동친화도시' 세종시 방문

기사입력 : 2019년07월31일 16:00

최종수정 : 2019년07월31일 16:00

아동관련 정책·운영노하우·시설 벤치마킹 목적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스리랑카 바티칼로아시 시장이 국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세종특별자치시를 31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스리랑카 바티칼로아 시 관계자가 대한민국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방문·견학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유니세프 스리랑카사무소의 협조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바티칼로아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부의장, 유니세프 관계자 등 9명은 세종시의 아동친화 정책 추진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아동친화적인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스리랑카 바티칼로아시 시장 일행이 세종시의 아동정책과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세종시를 찾았다. [사진=세종시]

시청 집현실에서 이들과 만난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아동인구비율과 합계출산율이 전국에서 제일 높은 아동이 주인인 도시”라며 “아이 기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1원칙은 아동의 문제는 아동에게 직접 묻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세종시는 100명 내외로 구성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해 시 정책의 개선사항과 필요한 아동정책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이 시장과의 접견 후, 아동친화적인 시설 및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고운동 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찾았다.

방문단은 이곳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인 고운별 어린이집과 부모들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공간이자 아이들의 상시 놀이·학습·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하는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를 방문했다.

세종시가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전체 초등학생에게 방과후‧방학중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청소년 여가·문화 활동공간으로 시가 직접 운영하는 고운청소년센터에서도 둘러봤다.

현재 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0%이상 달성을 목표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는 공동육아나눔터를 25곳까지 늘릴 계획에 있다.

또 다함께돌봄센터는 2022년까지 15곳까지 확충하고, 청소년센터(청소년문화의집)도 2027년까지 7곳까지 늘리는 등 시설확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