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전적, 3전승 정현 앞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정현이 부상을 털고 8강에 진출했다.
정현(23·한국체대·166위)은 1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총상금 13만5400달러) 단식 16강전서 우디(28·중국·352위)를 2대1(7-6 6-7 6-3)로 꺾었다.
정현이 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서 8강에 진출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1, 2세트까지 타이브레이크로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우디와 1대1로 맞선 정현은 3세트서 뒷심을 발휘해 세트스코어에 1점을 추가, 8강에 진출했다.
지난 2월부터 허리부상으로 코트에 서지 못했던 정현은 7월30일 약 5개월만에 출전한 복귀전서 다케우치 겐토(31·일본)를 2대0(6-3 6-2)으로 잡고 16강에 올랐다.
정현은 8강에서 남지성(292위·26·세종시청)과 맞붙는다. 남지성은 지난 31일 16강서 데인 켈리(475위·29·호주)를 2대0(7-6 6-3)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상대전적은 정현이 3전승으로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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