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화이트리스트 제외] 추경 2730억 긴급투입…소재·부품 R&D 적극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8월02일 11:20

최종수정 : 2019년08월02일 11: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재·부품 성능평가 예산 긴급지원
내년 본예산 때 추가로 예산 반영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기술 개발 예산 등 총 2730억원을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추가로 담아서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한다. 소재·부품·장비 기술 국산화를 서둘러서 난관을 극복한다는 게 정부 복안이다.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여야가 합의가 추경 5조83000억원에는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한 예산 2730억원이 포함된다. 주로 주요 소재·부품·장비 기술 개발 예산 내용이 담긴다.

기재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보고한 자료를 보면 △소재부품 기술 개발 205억5000만원 △미래소재 디스커버리(나노소재 원천 기술 개발) 31억5000만원 △반도체 세정 장비용 불소계 코팅소재 개발 5억원 △중소기업 기술 혁신 개발 133억8100만원 등의 예산이 추경에 담긴다. 정부는 대일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 개발 예산도 추경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일본이 내각 회의를 열고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알려진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집중해서 보고 있다. 2019.08.02 alwaysame@newspim.com

소재·부품 성능 평가를 지원하는 예산도 추경에 담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성능평가 지원 200억원 △기계산업핵심기술 개발 160억원 △소재부품기술개발 기반구축 205억원 등이다.

아울러 세계무역기구(WTO) 통상 분쟁 대응을 위한 예산도 추경에 반영된다.

기재부는 올해 예산 집행 가능성과 시급성을 고려해서 2730억원을 우선 추경에 반영했다. 부품·소재 국산화 지원 사업 예산을 추가로 발굴해서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한다는 게 기재부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지 않아 세부 사업 예산이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야당에서도 일본 수출 규제 대응 예산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정령(시행령) 개정안을 처리했다. 일본 정부는 개정안을 오는 7일 공포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한국은 화이트리스트에서 빠진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