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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개막' 아이다, 윤공주·전나영·김우형·최재림·정선아·아이비 출연 확정

기사입력 : 2019년08월05일 10:53

최종수정 : 2019년08월05일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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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는 뮤지컬 '아이다'가 오는 11월 16일 개막을 앞두고 초호화 캐스팅을 공개했다.

신시컴퍼니는 5일 2019년 5번째 시즌을 끝으로 14년간 여정에 마침표를 찍을 뮤지컬 '아이다'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팝과 뮤지컬음악의 전설 엘튼 존과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이다'는 우리나라에서 2005년 초연 후 4번의 시즌 동안 732회 공연, 73만 관객 등 흥행몰이를 해왔다.

지난 1월 진행된 '아이다' 공개오디션에는 12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마지막 공연이기에 더 엄격하고 까다롭게 캐스팅이 진행됐다는 후문.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과 공동 작업으로 5차까지 이어진 오디션 끝에 선발된 31명의 배우들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신시컴퍼니]

2005년 한국 초연부터 이 작품을 함께해온 협력 연출 키스 배튼은 “'아이다'의 마지막 무대에 걸맞은 배우를 선발했다고 확신한다. 새롭게 캐스팅된 배우들은 이 작품과 함께 빛났던 기존 멤버들과 함께 ‘마지막 공연’이란 역사적 무대를 멋지게 소화해 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용감하고 고귀한 누비아 공주 아이다는 윤공주와 전나영이 캐스팅됐다. 초연부터 '아이다' 오디션을 두드려온 윤공주는 2016년 아이다로 발탁되며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그는 “여배우라면 한 번쯤 꼭 해보고 싶은 배역을 다시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다시 참여하는 공연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다’가 왔다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전나영은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판틴을 연기해 주목 받은 실력파 배우. 지난 2016년 '아이다'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셨던 그는 이번 시즌 150: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어 기대를 모은다.

‘아이다’와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는 배우 김우형과 최재림이 캐스팅됐다. 최다 기간 라다메스로 '아이다'에 참여해온 김우형은 “뮤지컬 '아이다'를 보고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꿈의 작품을 제가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신시컴퍼니]

100:1의 경쟁을 뚫고 새로운 ‘라다메스’로 최종 선발된 최재림은 “배우인생에서 완벽한 로맨스 작품을 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집트 철부지 공주에서 위엄 있는 여왕으로 성장하는 암네리스 역에는 최고의 ‘암네리스’를 선보였던 정선아와 아이비가 캐스팅됐다. 7년만에 돌아온 정선아는 “저의 뮤지컬 인생은 '아이다' 전과 후로 나뉜다. 그만큼 배우로서 많은 걸 느끼게 해준 작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꿈의 역할로 ‘암네리스’를 꼽았던 아이비는 “올해는 처음의 부담을 떨쳐내고 더 성숙해진 ‘암네리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세르 역에 박송권, 박성환, 유승엽 등 최고의 기량을 지닌 20명의 앙상블이 함께하는 '아이다'는 오는 11월 16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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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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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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