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정미 "원유철, 일본에서 지소미아 파기 취지로 발언했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05일 16:30

최종수정 : 2019년08월05일 17: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본에서는 할 수 있다고 해놓고 국내에서는 반대"
"한국당, 이번 기회 통해 집권 정당 때리기 혈안"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국회 방일단 일정 차 일본에 방문했을 때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파기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5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일본 방일단을 갔을 때 원유철 의원이 오히려 나서 일본 의회에다가 저와 똑같은 논리로 이야기했다”며 “일본이 그렇게 한다면 지소미아를 더 이상 존속시킬 수가 없다는 이야기였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어 “왜 일본에 가서는 지소미아 파기를 할 수 있다고 해놓고 국내에서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반대를 하는가”라며 “결국 이 기회를 통해서 또 다시 집권 정부 때리기를 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9회 국회 제07차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을 하고 있다. 2019.07.10 leehs@newspim.com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청원 무소속 의원을 단장으로 한 방일단을 꾸려 파견한 바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이었다.

방일단은 서청원 단장을 비롯, 강창일·원혜영·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유철·윤상현·김광림 한국당 의원, 김동철 바른미래당·조배숙 민주평화당·이정미 정의당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각 한일의회외교포럼과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로 일본통·경제통·외교통으로 꼽힌다.

이 의원은 "한국의 경제추격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는 것이 일본의 목표“라며 ”우리가 무릎을 꿇거나, 아니면 이 상황을 극복하거나, 길이 둘 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가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의 독도 방어훈련에 대해서는 “매년 연례적으로 2번씩 해왔던 훈련”이라며 “일본은 우리에게 훈련때마다 항의해왔지만 우리가 독도에 대한 소유권을 갖고 있고 동해안 방위태세를 확보해야 하는 이상 하지 않을 수 없는 훈련”이라고 답했다.

군은 이달 중 독도 방어훈련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결정한 만큼 이달 중 실시된다면 한일 관계에 또 다른 균열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