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여자배구 주장 김연경 "더 강한 팀·선수로 성장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06일 13:54

최종수정 : 2019년08월06일 13:55

여자배구, 내년 1월 아시아 지역 예선 참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2020년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운 심경을 토로했다.

김연경(31·터키 엑자시바시)은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길때도 질때도 우리는 함께 싸웠다. 비록 부족한 리더지만 끝까지 잘 따라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대회를 위해 얼마나 많이 고생하고 준비한 걸 알기에 마음이 더 아프다. 내가 더 잘했으면, 더 잘 이끌었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하고 자책해 보지만 결과를 바꿀 수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또 다음을 위해 노력하고 성장해 나가겠다. 많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 더 강한 팀으로,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연경이 SNS를 통해 2020년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 김연경 인스타그램 캡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9위)은 지난 5일 2020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E조 3차전에서 세계 5위 러시아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3(25-11 25-20 22-25 16-25 11-15)으로 패했다.

지난 2일 세계 18위 캐나다(3대1)에 이어 멕시코(세계 21위)까지 격파한 한국은 러시아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내년 1월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다시 도쿄행 티켓을 노린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