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日 여행경보 발령 검토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8월06일 20:32

최종수정 : 2019년08월06일 20:47

김인철 대변인 6일 정례브리핑
민주당 특위 주장에 “관련조치 검토”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외교부는 6일 여당에서 일본 지역에 대한 여행 규제 조치 검토를 요청한 것에 대해 “여행 경보 관련 조치도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상 안전공지 게재, 추가적 안전문자 발송, 여행경보 발령 등 조치를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한결 인턴기자 =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 [사진 = 뉴스피DB]

앞서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방사성 물질 검출 등으로 국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일본 지역으로의 여행 규제 조치 필요성을 검토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외교부는 전날부터 일본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에게 ‘일본 내 혐한 집회·시위 장소에 방문을 자제하고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전문자 발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 대변인은 일본 최대 국제예술제에 출품된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개막 사흘 만에 강제 중단된 데 대해서는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회복에 반하는 행위로 매우 유감스러울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 누가 됐건 일본 측에서 국제 보편 기준에 따라서 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역사를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사토 마사히사 일본 외무 부대신이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거론하며 “무례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한일 관계를 관리해나가야 하는 고위 외교 당국자의 발언으로서는 무책임하기까지 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일본의 비합리적이고 부당한 수출규제조치 철회를 계속 촉구하고 있으며 일본과 합리적인 해법을 함께 논의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