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광주시 세계인권도시포럼 인권논문 공모, 해외관심 모아

기사입력 : 2019년08월07일 16:11

최종수정 : 2019년08월07일 16:12

14개국 31개팀 신청…지난해보다 3배로 늘어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가 세계인권도시포럼의 특별행사로 개최하는 ‘인권논문발표 프로그램’을 위한 공모전에 지난달 22일까지 14개국 31개팀의 해외 인권활동가와 연구자 등이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건 대비 3배로 늘어난 것으로, 해외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시아 26개팀(네팔1, 말레이시아1, 베트남3, 스리랑카1, 인도5, 인도네시아10, 캄보디아1, 태국1, 필리핀3), 유럽 3개팀(벨라루스1, 오스트리아1, 이스라엘1), 북아메리카 2개팀(미국1, 캐나다1) 등이다. 지난달 30일 우수논문 21개 팀이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광주광역시]

우수논문은 9월까지 전체 원고를 작성한 후 2019 세계인권도시포럼 개막일인 9월30일부터 10월1일까지 박사학위 소지자와 숙련된 인권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시니어 세션’과 석사학위 이하 또는 인권활동가·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주니어세션’ 등 2개로 나눠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된 논문은 세계인권도시포럼 홈페이지(www.whrcf.org)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인권에 관한 연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2016 세계인권도시포럼’부터 광주국제교류센터 주관으로 인권논문 공모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계적 인권연구기관인 라울 발렌베리연구소(Raoul Wallenberg Institute, 스웨덴)가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올해 공모전은 ‘지방정부, 인권 그리고 지속가능발전–인권도시를 다시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지역의 인권과제를 점검하고 지방정부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모색하는데 의의가 있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인권논문 공모를 지속 실시하고 있다”며 “논문 발표자들은 자체 경비로 포럼에 참가하는데도 올해 지원자가 대폭 증가했다. 앞으로 인권논문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