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최성민 인턴기자 = 삼성전자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갤럭시노트10을 선보였다. 갤럭시노트10은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2종으로 출시된다. 6.3”형은 갤럭시 노트10이며 6.8”형은 갤럭시노트10 플러스다. 갤럭시노트10은 오는 9일부터 사전예약 시작, 23일 정식 출시한다.
갤럭시노트10(이하 노트10) 시리즈는 자급제 모델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노트10 5G는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핑크 등 네 가지 색상의 256GB 모델로 제공된다. 노트10 플러스 5G는 256GB 모델이 아우라 블랙, 아우라 블루,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등 네 가지 색상으로, 512GB 모델이 아우라 블랙, 아우라 글로우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베젤을 최소화한 프리미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전작인 갤럭시 노트9 대비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베젤(화면 테두리)이 거의 없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Cinematic Infinity Display)’를 탑재했다.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해 디스플레이 상단 중앙의 전면 카메라를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이 디스플레이로 가득 차 있다.
▷더욱 강화된 노트10의 S펜 기능
S펜 기능의 강화로 손글씨를 작성하고 바로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해 다양한 문서 파일 형식으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전작에서 선보인 S펜 원격제어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에어 액션’을 지원한다. 노트10의 S펜으로 카메라 방향을 전환할 수 있고, 줌인, 줌아웃, 촬영 모드 변경도 가능하다. S펜의 움직임도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어 사용자에 맞게 S펜의 혁신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강화된 영상 편집 기능
PC 없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누구나 빠르고 쉽게 편집할 수 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비디오 에디터는 영상과 영상 사이에 효과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고, S펜을 활용해 동영상의 특정 부분을 선택해 자르고, 자막을 삽입하는 등의 섬세한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다.
AR 이모지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AR 두들' 기능도 눈길을 끈다.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때 공간을 인식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해 피사체를 트래킹해서 S펜으로 그린 이미지와 피사체를 함께 보여준다.
노트10의 출고가격은 노트10 5G가 124만8500원이며, 노트10 플러스 5G는 256GB 모델이 139만7천 원, 512GB 모델은 149만6천 원이다.
이동통신 3사로부터 9일부터 19일까지 사전예약을 공식 대리점과 온라인 몰에서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전 구매한 고객은 공식 출시 전인 20일부터 제품을 먼저 받아 개통할 수 있으며, 26일까지 개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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