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전수감사 결과 처분이 확정된 20개 유치원 명단을 8일 홈페이지에 추가 공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이번에 공개한 20개 유치원에 대한 재정상 조치액은 총 27억300여만원으로 1개 원당 최소 460여만원에서 최대 8억7000여만원까지 처분을 내렸다. 또 이들 유치원 가운데 탈세가 의심되는 69억5000여만원(19개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3일과 7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홈페이지에 5월까지 전수 감사를 완료한 사립유치원 가운데 감사처분이 확정된 23개 유치원과 자료제출을 거부한 19개 유치원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이로써 지난 7월까지 사립유치원 147개원에 대한 전수 감사 결과 처분이 확정된 유치원은 43개원, 자료제출을 거부한 유치원은 19개원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된 명단은 총 62개원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현재까지 원아 수 200명 이상 대형 유치원 120개원 가운데 자료제출을 거부한 유치원 등 8개원을 제외하고 감사를 완료했으며, 8월부터 원아 수 100명 이상 200명 미만 397개원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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