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569억원..전분기보다 214% 증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펄어비스(대표이사 정경인)는 9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1523억원으로 역대 최고의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569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8%, 213.5%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3%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검은사막’ IP(지적재산권)의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각화에 힘 입어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며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샤이’를 글로벌 전지역에 업데이트하며 견고한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자료 = 펄어비스] |
지난 5월 30일에는 직접 서비스로 전환, 신규 및 복귀 이용자수가 각각 10배, 15배 증가해 일간 이용자수(DAU) 2배 이상 증가, 전서버 혼잡 등 각종 지표들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도 신규 캐릭터 및 신규 지역 업데이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 IP가치 제고를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며 “검은사막, 이브 온라인과 같이 IP 기반 하에서 신규 엔진 기술력과 함께 전세계, 모든 플랫폼에서 성과를 낸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IP들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오는 23일 ‘검은사막 플스4(Black Desert for PlayStation 4)’의 글로벌 출시를 진행하고 4분기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