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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버디&보기] 이정은6, 링크스코스에서 첫 우승 거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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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LPGA투어 스코틀랜드오픈 2R, 선두와 4타차 3위로 올라…이틀간 이글1·버디9·보기1
허미정, ‘날씨 運’ 덕에 대회 최소타 기록하며 선두 나서…5년만에 통산 3승 도전
56세 ‘베테랑’ 데이비스, 태풍같은 악천후 속에서 3언더파 치며 시즌 처음 커트 통과 ‘기염’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올해 미국LPGA투어에 데뷔한 이정은6(23)가 링크스코스에서 처음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다. 거기엔 날씨가 도와준 덕도 있었다.

이정은6는 10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클랜드 노스 버윅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1·길이6427야드)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겸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끝에 합계 10언더파 132타(67·65)를 기록했다.

일몰로 9개조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현재 이정은6는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이정은6가 처음 플레이하는 링크스코스에서 2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며 시즌 2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사진=에비앙 챔피언십 홈페이지]

이날 9언더파를 몰아친 허미정(29)은 합계 14언더파 128타(66·62)로 단독 1위로 나섰다. 이정은6보다 4타 앞선다. 태국의 모리야 쭈타누깐은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2위에 자리잡았다.

이날 오전엔 스코틀랜드 특유의 강풍과 비가 몰아쳤다. 오전 한때 풍속은 시속 35마일에 이르렀다. 오후 1시4분께는 대회가 중단될 정도였다. 그로부터 2시간20분여 후 대회가 속개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날이 갰다. 오후엔 비도 그치고, 풍속은 시속 8∼10마일로 바람도 잠잠한 편이었다.

오전에 티오프한 78명 가운데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8명, 60타대 스코어를 낸 선수는 2명에 지나지 않았다.

2라운드 후 상위 6명은 모두 오후에 티오프한 선수들이다. 그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날씨 덕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정은6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특히 2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첫 네홀을 버디로 장식했고, 7번홀(길이 505야드) 이글까지 겹쳐 전반을 29타로 마칠 수 있었다. 15번홀(파3) 보기는 이번 대회 이틀동안 나온 유일한 보기다. 그는 첫날엔 버디만 4개 잡았었다. 또 이틀간 파5홀에서만 7타를 줄인 것도 고무적이다.

올해 미국 투어에 진출한 이정은6는 1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2위 2회를 포함해 ‘톱10’에 일곱 차례 진입했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세계랭킹은 7위다. 그가 링크스 코스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지난 6월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고진영 박성현 박인비 유소연, 렉시 톰슨, 브룩 헨더슨 등 톱랭커들은 이 대회에 불참했다.

이정은6는 2라운드 후 “한국에서도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된 일이 잦아 이런 상황에 익숙하다. 그러나 오늘 오전 날씨는 정말 극한이었다. 오후에 티오프한 나는 큰 운이 따라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첫날엔 오전에 티오프했는데, 그 때는 오전 날씨가 상대적으로 좋았다.

미국LPGA투어 11년차인 허미정이 2라운드에서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단독 1위로 나섰다. 그는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사진=LET 홈페이지]

선두 허미정은 투어 11년차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과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2승을 기록했다. 올해는 14개 대회에 출전해 11개 대회에서 커트를 통과했고 한 대회에서는 기권했다. 시즌 최고성적은 6월말 아칸소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6위다. 이 대회에는 세 번째 출전이며, 2017년 이미향이 우승할 당시 2위를 차지했다. 그가 이날 기록한 62타는 대회 18홀 최소타 타이이고, 128타는 대회 36홀 최소타다.

첫날 선두 이미향은 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챔피언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9위, 최나연과 김세영은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1위, 김효주는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4위다.

2라운드에서 눈에 띈 선수는 ‘노장’ 로라 데이비스(56·잉글랜드)다. 그는 오전에 티오프하고도 오전조 가운데 베스트 스코어인 3언더파를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2라운드합계 2언더파 140타(72·68)로 공동 41위에 랭크됐다. 예상 커트라인이 이븐파 142타이므로, 커트를 통과할 것이 확실시된다. 그는 올해 출전한 투어 11개 대회에서 모두 커트탈락했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데이비스는 강풍과 폭우로 인해 울부짖는 소리가 날 정도로 날씨가 나빴던 상황에서 플레이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10번홀(길이 371야드)은 보통 때에는 드라이버에 이어 웨지로 그린을 공략한다. 오늘은 드라이버샷을 하니 그린까지 155야드가 남았더라. 보통때 190야드를 날리는 4번아이언으로 어프로치샷을 했다. 다행히 아주 잘맞아 볼이 홀옆 30cm 지점에 붙어 버디를 기록했다. 오늘 베스트 샷이다. 4번홀(길이 381야드)에서는 아주 드문 경험을 했다. 1번아이언으로 티샷을 하고, 1번아이언으로 어프로치샷을 했다. 한 홀에서 1번아이언을 두 차례 쓴 것은 처음인 듯하다. 오늘 전체적으로 강풍 때문에 10∼12차례 녹다운샷을 했다.”

데이비스는 그 와중에 생애 12번째 홀인원도 했다. 5번홀(길이 152야드)에서 피칭웨지로 친 볼이 홀로 바로 들어갔다.

“이제 기량도 녹슬었는데 대회 출전을 그만두고 방송 일에 전념하지 그러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는 데이비스는 “내가 지금도 대회에 나가는 것은 딱 한 가지 때문이다. 오늘 봤듯이 아직 내가 굿샷을 날릴 수 있고, 나 자신에게 그것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 대회에 나가는 유일한 이유다.”고 말했다. 

태풍이 부는듯한 악천후에서 3언더파를 치고 홀인원까지 기록한 56세의 '노장' 로라 데이비스가 2라운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LE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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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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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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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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