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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모리야 쭈타누깐, 3R 선두... 이정은6·허미정 1타차 2위

기사입력 : 2019년08월11일 06:31

최종수정 : 2019년08월11일 07:14

레이디스 소코티시오픈 3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모리야 쭈타누깐이 통산 2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모리야 쭈타누깐(25·태국)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 르네상스 클럽(파71/6427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이디스 소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서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선두를 달렸던 허미정(29)에 2타 차로 출발한 모리야 쭈타누깐은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모리야 쭈타누깐이 선두를 달렸다. [사진=LPGA]

모리야 쭈타누깐은 이날 날카로운 샷감을 앞세워 드라이브 비거리 26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84.61%, 그린 적중률 83.33%를 기록했다.

모리야 쭈타누깐은 지난해 4월 휴젤-JTBC LA 오픈서 고진영, 박인비를 2타차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정은6(23·대방건설)과 허미정은 15언더파 198타로 선두와 1타차 2위그룹에 자리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솎아낸 이정은6는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데 이어 3라운드에서도 5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경쟁에 합류했다.

2라운드까지 14언더파 단독 선두였던 허미정은 3라운드서 샷이 흔들리며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적어낸 허미정은 아직 역전 우승 기회를 열어뒀다.

이 대회 2017년 우승자인 이미향은 3타를 줄이면서 12언더파 4위로 역전승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운정(29)은 10언더파 203타로 선두 모리야 쭈타누깐의 동생인 아리야 쭈타누깐(23·태국)과 나란히 5위 그룹에 올랐다.

김효주(24·롯데), 최나연(32)는 6언더파 207타로 23위에, 김세영(26·미래에셋), 박희영(32)은 5언더파 208타로 26위에 각각 자리했다.

전영인(19·볼빅)은 2타를 잃으며 3언더파 210타로 40위권에, 강혜지(29) 1타 잃은 1오버파 214타로 60위권을 기록했다.

이정은6가 2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허미정이 2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3라운드 리더보드. [사진=LP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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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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