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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버디&보기] 이정은6·허미정, 스코틀랜드오픈 최종일 태국 '언니 쭈타누깐'과 우승 다툼

기사입력 : 2019년08월11일 07:08

최종수정 : 2019년08월11일 07:26

미국LPGA투어 3R까지 나란히 합계 15언더파 기록하며 각 시즌 2승·통산 3승 도전…비가 변수될 듯
‘언니 쭈타누깐’, 1타차 박빙의 선두…지난해 동생 이어 자매가 2년연속 우승컵 차지할지 주목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태국이냐 한국이냐. 2019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컵 향방이 두 나라로 좁혀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1·길이642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모리야 쭈타누깐(25·태국)이 1타차 단독 1위로 나섰고, 그 뒤를 이정은6(23)와 허미정(30)이 따랐다.

세 선수는 11일 오전 11시10분(한국시간 당일 오후 7시10분) 챔피언조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다.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이미향은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4위, 지난해 챔피언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0언더파 203타로 최운정, 제인 박과 함께 5위에 자리잡았다. 이 선수들에게도 우승 기회는 열려 있으나 역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이정은6가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에서 미국LPGA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사진=에비앙 챔피언십 홈페이지]

쭈타누깐 자매 골퍼의 언니인 모리야는 이날 4타를 줄이며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했다. 2013년 미국LPGA투어에 데뷔해 그 해 신인왕을 차지했던 그는 지난해 LA오픈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올해는 여섯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세계랭킹은 23위다. 이 대회 사흘동안 보기가 2개밖에 없을 만큼 기복없는 플레이를 한다. 라운드당 퍼트수 28개에서 보듯 그린 플레이가 뛰어나다.

그는 “이 대회에서는 인내심이 관건이다. 최종일에는 그 인내심을 바탕으로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가 우승하면 지난해 동생 아리야에 이어 자매가 2년연속 정상에 서게 된다.

링크스 코스에서 처음 플레이하는 이정은6는 이날 5타(버디6 보기1)를 줄인 끝에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했다. 허미정과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2위다. 이정은6 역시 이번 대회 54홀 동안 보기는 2개밖에 없다. 이정은6는 올해 미국LPGA투어에 진출했고,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현재 신인왕 레이스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랭킹은 7위다. 그가 우승하면 고진영(3승) 박성현 김세영 브룩 헨더슨(이상 2승씩)에 이어 다섯 번째로 시즌 2승 이상 달성선수가 된다.

이정은6는 이 대회 1,2라운드에서 모리야의 동생 아리야와 동반플레이를 했다. 최종일에는 모리야와 함께 플레이하며 우승을 다투게 됐다. 이정은6는 “링크스 코스에서 처음 플레이해 걱정했으나 샷이 잘 되고 있다. 최종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므로 날씨에 잘 적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어 11년차 허미정은 이날 1타를 줄인데 그쳤으나 3라운드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여전히 우승 경쟁권에 머물렀다. 선두와 1타차로 역전의 여지는 있다. 2009년 미국으로 간 허미정은 그동안 2승(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2014년 요코하마타이어 클래식)을 거뒀다. 올해는 ‘톱10’에 두 차례 들었다. 올해 대회 2라운드에서 18홀 최소타 타이 및 36홀 최소타 기록을 내고 2017년 이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것에서 보듯 링크스 코스에 강한 면모다. 이번 대회 퍼트수가 2라운드 때는 24개에 불과했으나 3라운드 때는 34개로 치솟아 최종일 그린플레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랭킹은 79위다.

허미정은 “투어 11년차다. 최종일 우승에 대한 스트레스를 멀리 하고, 캐디와 함께 많은 얘기를 하며 내 게임을 즐길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효주와 최나연은 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23위, 김세영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6위를 달리고 있다. 56세의 ‘노장’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는 합계 2언더파 211타(71·69·71)로 71명 가운데 공동 44위에 올라 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6위 박인비는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느라 이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렉시 톰슨, 헨더슨, 유소연 등 톱랭커들도 불참했다.


 ◆모리야 쭈타누깐-이정은6-허미정 비교
                                                                                         ※11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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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모리야 쭈타누깐                 이정은6                       허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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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순위                 단독 1위                      공동 2위                      공동 2위
3R 스코어         -16 197타(64·66·67)     -15 198타(67·65·66)     -15 198타(66·62·70)
미국LPGA 데뷔        2013년                       2019년                        2009년
세계 랭킹                 23위                           7위                             79위
통산 승수                 1승                            1승                             2승
우승 대회              2018 LA오픈                2019 US여자오픈      2009 세이프웨이 클래식
                                                                                         2014 요코하마타이어 클래식
올해 ‘톱10’ 진입        6회                            7회                             2회
특이 사항              2013년 신인왕       2019년 신인왕 레이스 1위     2R에서 대회 최소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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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LPGA투어 10년차인 허미정이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에서 5년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사진=LE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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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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