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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타이베이 임시증편..."日 감축 따른 탄력 운영"

기사입력 : 2019년08월14일 09:31

최종수정 : 2019년08월14일 11:06

야간항공편 포함 주 17회 운항...1170석 추가 공급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에어부산이 일본 노선 대신 대만 노선을 선택했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20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 주간 항공편을 주 7회에서 주 10회로 늘려 운항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료=에어부산]

에어부산은 현재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주간 운항과 야간 운항을 포함해 매일 2회(주14회) 운항 중이다. 다음달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수·금·일요일에 항공편이 추가 투입돼 주 17회 운항된다.

이번 임시 증편에 투입되는 A321-200 기종은 195석 규모 항공기로 총 1170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최근 일본 노선 감축에 따른 탄력적 노선 운영의 일환"이라며 "이번 증편을 통해 대만 관광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올해 안에 인천 출발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이다. 지난 5월에 배분 받은 중국 노선 운수권을 활용해 △인천~선전(주 6회) △인천~청두(주 3회) △인천~닝보(주 3회) 노선과 인천발 동남아 노선의 신규 노선 개설을 계획 중이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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