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반포한강공원에서 23일과 24일 이틀동안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무료영화제가 열린다.
1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오는 23~24일 이틀간 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에서 '예빛섬 영화제'를 개최한다.
㈜세빛섬과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 예빛섬 영화제의 올해 주제는 '가족'이다. 23일 저녁 7시30분에는 배우 최우식 주연의 '거인'을, 24일에는 배우 이요원, 이솜 주연의 '그래, 가족'을 각각 무료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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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예빛섬 영화제 현장 사진 [사진=SH공사] |
영화 상영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야외무대 공연 등 다양한 사전 행사도 진행된다. '동양의 바이올린'이라 불리는 중국 전통악기 얼후, '천상의 악기'로 불리는 비파 연주가 함께 펼쳐지고, 홍대거리에서 활동하는 버스킹 밴드 네 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진다.
이밖에 모든 관객이 참여하는 추첨 이벤트, SNS 인증샷 이벤트 등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와 캐리커처 부스, 레드카펫 포토존도 운영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예빛섬 영화제로 인해 SH공사가 시민에게 더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개발하고 실행해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