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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덕수궁 디팰리스' 9월 분양

기사입력 : 2019년08월19일 16:20

최종수정 : 2019년08월19일 16:20

아파트 전 가구에서 궁궐조망 가능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덕수궁 PFV는 다음 달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106-5번지에 '덕수궁 디팰리스'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8층으로 아파트 58가구(전용면적 118~234㎡)와 오피스텔 170실(전용면적 41~129㎡)로 구성된다.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된 아파트는 전 가구에서 궁궐 조망이 가능하다. 각 내부에 야외가든 테라스와 펜트하우스를 비롯한 특화평면을 도입할 예정이다. 고품격 인테리어 마감재도 적용한다.

오피스텔은 스튜디오 타입부터 방 3개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거주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덕수궁 디팰리스' 투시도. [사진=덕수궁 PFV]

단지는 외국계 금융기관들과 대기업의 본사가 많은 광화문에 들어선다. 미국 대사관을 비롯한 대사관들과 언론사, 관공서들가 있어 다양한 업무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시청과 광화문을 잇는 중심업무지구(CBD)의 핵심 입지다.

덕수초교, 창덕여중, 이화여고, 이화여자외고가 가깝다.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을 비롯한 의료시설 이용도 쉽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이 있어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왕의 어진을 모시던 선원전이 있어 영구 궁궐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옆에는 고급주택인 '상림원', 단지 뒤편에는 옛 러시아 공사관과 정동공원이 있다. 경희궁과 덕수궁 고궁조망도 가능하다.

입지적 특징을 살려 옛 덕수궁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화계원과 전통 정원의 마당인 죽림원을 디자인과 설계에 적용했다. 공용공간의 라운지와 로비에는 한국의 전통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조선시대 천문과 시간을 관측하던 관천대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다목적 공간에 도입했다.

덕수궁 디팰리스의 사전홍보관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42 성곡미술관 가든에 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홍보갤러리는 다음 달 성곡미술관 전시관에 개관한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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