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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상조 靑 정책실장 방송기자클럽 토론회 발언(경제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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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경제낙제점 평가 동의 못해…비판은 경청해 보완”
"삼성 바이오 이재용 관여 여부 판단, 굉장히 어려운 문제“
"분양가 상한제, 시장원리 부정 아닌 과도기 핀포인트 정책“
"재벌저격수 별명은 언론이 만든 이미지…의외로 유연하다“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1일 문재인 정부의 현 경제정책에 낙제점을 준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김 실장은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정부가 경제정책 모두를 잘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비판은 경청하겠으나 비판이 과거 성장모델로 되돌아가자는 것이라면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재벌저격수’, ‘재계 저승사자’ 등 자신의 별명에 대해 “언론이 만든 이미지”라며 “저를 만나 직접 말씀을 나눠본 많은 분들은 '의외로 유연하다, 현실을 알려고 노력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앞으로는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주안점을 두고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김 실장의 경제부문 질의응답과 마무리 발언 전문이다.

-최근 경영학자 절반가량이 현 정부 경제정책에 낙제점을 준 한국경영학회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는데 동의하기 어렵다. 사실 한국경제의 성장과정을 보면 모델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른바 낙수효과, 한정된 자원을 소수 대기업에게 집중 투자함으로써 성장 과실이 중기 서민에게 흘러넘치는 모델이 30~40년 유지됐다. 가장 성공한 케이스가 한국이다.

그러나 최근 세계 경제성장률도 낮아졌지만 세계 무역성장률도 더 낮아졌다. 변화된 국제질서 하에서 미래 성장모델 선택할지는 어려운 문제다. 정부가 경제정책 모두를 잘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비판을 경청하겠으나 비판이 과거 성장모델로 되돌아가자는 것이라면 동의하기 어렵다. 정부는 성과가 확인된 정책은 더 강화하고 시장의 기대에는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비판이 크다.
▲다시 말하지만 건전한 비판은 경청하고 보완하겠다. 다만 과잉된 비판도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 낙수효과 탑다운 효과도 있고 소득주도성장 바텀업 투트랙, 정부는 두 개가 선순환하게 한다는 것을 다시 강조한다. 또 소득주도성장이 곧 최저임금 정책만은 아니다. 물론 현 정부가 갑작스럽게 인수위 없이 출범하다 보니 모든 정책을 순서 맞춰서 집행 못한 부분 있다.

노동정책도 최저임금, 근로시간 문제, 통상임금 산입범위, 정규직 전환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서 질서 있게 집행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을 정부 내에서 갖고 있지만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주도성장 정책기조의 전부는 아니다. 최저임금이 시장기대를 넘는 부분 있지만 내년 인상률을 2.8%로 낮추면서 보완 노력했다. 다만 지난 2년간 인상정책이 고용계약 내에 계신 분들의 저임금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분배상태 개선에 긍정효과 있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밖에 있는 분들은 커버가 안되는 부분 있다. 여러 정책수단으로 보완하겠다고 약속한다.

-문재인 정부 집권 2년차부터 포용적 성장이란 개념을 많이 쓴다.
▲국정기조를 나타내는 슬로건이 있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 슬로건은 혁신적 포용국가 달성 위한 경제 사회정책에 있다. 혁신적 포용국가라는 핵심적인 슬로건 하에 경제정책 기조는 사람중심 경제. 소득주도성장 등 세 가지 축은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 다만 시장 기대 넘는 부분은 분명 수정 보완하고 있고 전체적인 정책 패키지가 효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정위 수장으로 100점 만점에 몇점으로 평가하나.
▲지명 받고 그 다음날 기자간담회 자청해서 3년간의 플랜을 말씀드린 적이 있다. 1년차 현행법의 엄정한 집행, 2년차 공정거래법 제도적 개선, 3년차 여러 부처 협업과제 추진이었다. 3년 염두 하면서 계획 말했는데 공정위원장 2년밖에 못했다. 3년차 계획 중 2년차까지는 의도한 것을 어느 정도 달성하지 않았나 평가한다. 다만 마지막 공정경제든 경제민주화든 공정위 만으로 할 수 없는 여러 협업과제를 추진했고 계획까지 만들었지만 못한 게 아쉽다. 정책실장이 이런 것을 조정 조율하기에 후임 위원장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 사태, 이재용 부회장의 관여 없이 가능한 일인가?
▲증선위가 조사해서 검찰에 고발했고 수사 진행 중이기에 사법적 판단에 개인적인 말은 적절치 않다. 다만 삼성바이오 경찰소사 두 부분, 증거인멸과 분식회계 둘 다 어느 수준에서의 의사결정 통해 이뤄졌는지가 검찰수사 핵심일 것이다. 재판에 가면 이 역시 쟁점이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아는 바가 없다.

-학자로서 이재용 부회장의 관여는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보나?
▲곤란한 질문 맞다. 그렇지만 다시 말하지만 저는 일개 교수나 시민단체 책임자가 아니다. 많은 국민들이 이정도 사안에 최고 의사결정권자 사전인지나 묵인 없을 수 있겠느냐하는 의혹은 가질 것이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합리적 증거를 가지고 검찰 수사 법원 재판해야 할 것이다. 굉장히 어려운 문제다. 분식회계 혐의는 법적요건이 까다롭다. 그런 법적 구속여건에 대해 검찰이 얼마나 합리적 의심 넘어서는 증거 제시할것인가, 법원을 설득할 것인가가 향후 쟁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심은 있지만 증거는 사법부 판단이 남았다.

-재벌개혁에는 얼마나 만족하나?
▲공정위 하면서 재벌개혁에 의미 부여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과거에는 재벌개혁 하면 공정위가 공정거래법만 갖고 생경한 사전적 규제 장치를 통해 하는 것이라는 게 일반화된 인식이었다. 끊임없이 강조하고 싶은 것은 경제 질서 선진화는 하나의 법 수단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법률과 합리적 체계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많은 국민들이 느끼지 못할지 모르지만 시장질서와 기업 분위기는 놀랍게 달라지고 있다. 이런 부분이 궁극적으로는 투명성 경쟁력 제고 기초될 것이다.

-아파트 시장 상황이 정상적이라고 보는가?
▲부동산 시장 정상화는 우리사회 과제다. 양해 부탁하고 싶은 게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시장은 일반상품의 수요공급 원리와 다르다. 일반상품은 수요공급 영향 미칠지 모르지만 자산시장은 2000만채의 주택이 있고 매년 추가되는 게 40~60만채다. 장기적으로는 수요 공급의 원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부인 못하지만 단기적인 흐름에 정부가 주의 깊은 정책을 해야 하는 게 필요하다.

이번 대책에서도 3기 신도시나 도심 택지개발을 통해 30만채 주택 신규 공급이 전제돼 있고 단기적인 불안정 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제도적 기반을 갖춘 것이다. 민간택지 부동산 상한제를 언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당정, 부처간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다. 정부 정책이 시장원리를 부정하는 게 아니고 장기적 수요공급을 찾아가는 과도기에서 불합리한 것을 교정하기 위한 핀포인트 정책이라고 봐달라.

-소비자 입장에선 갑자기 부담금을 늘리라고 하고, 로또처럼 추첨해서 수억원의 이익을 챙겨준다. 어떻게 봐야 하나?
▲기존 주택이 많은 상황에서 일부분에 불과한 신규 주택공급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여러 이해관계자의 충돌이 있다. 일부 국민들의 불만이 있을 수 있으나 전체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없거나 방치한다면 국민 모두의 삶을 훼손하는 문제가 된다. 신중한 기조 위에 이후에도 여러 보완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시책을 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서민 금융규제를 풀 생각이 있는가?
▲부동산 대책을 부처 차원에서 협의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게 전국 부동산 시장이 똑같은 흐름을 보이는 게 아니란 점이다. 서울, 수도권, 강남에 이상 징후가 나타났고 지방, 비수도권 시장은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흐름이 엇갈리는 지역 간 문제를 어떻게 잘 조화시킬 것인가, 부분적인 과열상태를 진정시키면서도 전체적 안정을 위해 협의하고 준비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 금융시장에는 디플레이션 우려도 있다.
▲모두발언에서 지금 국제경제 상황이 20세기 초반과 비슷하단 말을 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때 세계대공황으로 비화되지 않은 것은 주요국 중앙은행이 양적완화를 통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돈을 풀어서이다. 주요국 중앙은행은 자산보유액이 3배에서 5배까지 늘었다. 중앙은행 역사에서 이런 적이 없을 정도로 비정상적인 조치를 취해왔다. 이것이 계속 지속될 순 없다.

미국도 그래서 금리를 올리고 유동성 흡수 정책을 취해오다 세계 경제 상황이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흐르니 금리를 낮추고, 더 낮출 것이란 신호를 보이고 있다. 세계 경제 상황이 기대만큼 좋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다만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이 지금까지 6번 정도 있었는데 20개월 안팎에서 경기침체가 나왔단 분석이 있다.

그렇지만 세계 경제 환경이 너무나 바뀌어서 꼭 그러리란 보장이 없고 정부 입장에선 리스크에 대해 선제적으로 모니터링, 관리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2008년 이후 G20 회의를 통해 결정된 중요한 것이 국민경제 안정성을 지키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하라는 것이다. 한국 정부도 준비하고 가동하고 있다. 노력하겠다.

-정책당국 판단과 경제진단 판단과 실물경제 체감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해서 국민들을 설득할 것인가. 또 미국은 동맹국들의 분열을 통해서 자국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을 쓰는데 대한민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나?
▲7월에 이코노미스트지에 한일관계 관련 기사가 실렸다. 초점은 한일 문제가 아니라 트럼프주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자국이익을 중시하는 것은 당연한데 과거 단순한 보호무역주의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식을 넘어서는 극단적인 조치를 트럼프 주의라고 표현한다면 그런 것들이 미국, 중국, 유럽, 일본까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단 포인트다. 한국 입장에선 한일갈등이 워낙 충격적인 사건이기 때문에 부각되고 있는데 기본적으론 전세계 경제질서가 흔들리고 있고 트럼프 주의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느끼는 불확실성이나 불안정성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 중 가장 핵심 포인트는 바로 이런 시장과 기업 불확실성 어떻게 낮춰갈 것이냐, 예측가능성을 어떻게 높일 것이냐이다. 정책실장이 된지 2달 됐는데 항상 강조하는 게 이런 불확실성 속 정부의 정책이 시장 불확실성을 가중해선 안 된다, 정부가 분명하게 방향 정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모습 보이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책상에서 서류상으로 만드는 정책이 아닌 현장에서 소통하는 정책 만들고자 한다. 그중 한부분이 확장재정정책이지만 현장 소통이 중요하고 일관되게 끌고간다는 것이다. 5대 그룹 비롯해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수시로 만나고 있고, 모든 부처가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

-학계와 시민단체에서 정부에 날카로운 비판을 많이 했다. 이번 정부에선 정책을 이끄는 콘트롤 타워가 됐는데 이것만은 꼭 하고가겠다는 일이 있나?
▲제 별명이 재벌저격수, 재계 저승사자로 알려졌다. 저를 만나 직접 말씀을 나눠본 많은 분들은 의외로 유연하다, 현실을 알려고 노력한다는 말을 많이 하신다. 사실 재벌저격수라는 표현은 언론이 만들어낸 이미지라고 생각한다. 교수시절부터, 시민운동 할 때부터 강조한 게 이제 우리사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더 많이 논의를 집중해야 한다.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견이 다를 수 있다. 소통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이 상황 속에서 하나의 수단을 갖고 개혁을 완수한다는 식의 접근방법으론 문제를 키우고 실패할 수밖에 없다. 작은 변화들을 쌓아가서 그것이 궁극적으로 되돌릴 수 없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일할 때나 지금 정책실장으로 일할 때 그런 자세로 일관되게 예측가능성을 높이면서 정부 정책 시행해서 시장과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노력하고자 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주안점 둘 것이고, 기본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마무리 발언
누차 말씀드렸는데 세계경제와 한국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것은 분명하다. 사실 작년 말까지만 하더라도 올 하반기 정도 경기가 저점을 찍고 회복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저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예측했는데 지금은 모든 나라에서 모든 기관들이 다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그것도 급격하게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굉장히 어렵다.

다시 말하지만 정부가 모든 것을 잘하고 있다고 강변하는 것은 아니다. 국민들이 주시는 비판 말씀 경청하고 보완해나가도록 하겠다. 하지만 정부가 노력하고 있는 것을 인정해주고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가 의견을 모을 때 그럴 때만이 우리의 이익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양해해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잘 하도록 하겠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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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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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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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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