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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 LTE버전 국내에도 나올까…가능성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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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이통사, 삼성전자에 LTE 모델 출시 요구
5G로 전략 확정했는데...뒤늦은 요구에 삼성 난감
5G 모델, 단가 높지만 글로벌 LTE 모델과 가격 비슷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이 5G 모델로만 나오는 것에 대한 지적이 일면서 LTE 모델도 출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도 갤럭시 노트10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이유다. 하지만 이미 5G 스마트폰으로 방침을 정한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이를 수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갤럭시 노트10를 5G 모델로만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23일 국내에 출시하는 갤럭시 노트10는 5G 모델로만 나온다. 같은날 글로벌에서 출시하는 갤럭시 노트10의 경우 국가에 따라 LTE 버전으로만 나오거나 플러스 모델에 한해 5G 모델이 추가된다. 현재로썬 국내에서만 5G 전용으로 나오는 것이다. 

이에 정부와 이통사들은 최근 삼성전자에 LTE 모델도 출시해 달라는 의견을 삼성전자에 전달했다. LTE 소비자들에게도 갤럭시 노트10을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자는 취지에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실제 LTE 모델이 출시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미 국내에선 갤럭시 노트10 판매 전략을 5G로 정한 상황이라 뒤늦은 LTE 모델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이미 5G 전용으로만 출시를 결정한 상황이라 뒤늦게 LTE 모델을 선보이려면 추가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또 LTE 모델로 내려면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전파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 기간만 2~3개월가량 소요된다. 결국 제작, 인증, 현장 최적화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출시 시점이 한참 늦어진다.

가격도 고민거리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한 갤럭시 노트10 가격을 글로벌에 출시한 LTE 모델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일례로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에 5G 모델을 출시하는 미국과 비교해 보면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 미국에서는 갤럭시 노트10은 LTE 모델만, 노트10 플러스는 LTE와 5G 모델 두 가지로 나온다. 

미국 갤럭시 노트10(LTE) 가격은 949.99달러다. 현재 환율 기준으로 환산하면 114만4700원으로 세금까지 고려하면 한국 가격 124만8500원과 비슷하다. 

또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진행한 언팩 행사에서 밝힌 갤럭시 노트10 5G 버전 가격 1049달러(약 126만4000원)와 비교하면 세금을 붙였을 때 한국이 조금 더 저렴하다. 

미국 갤럭시 노트10플러스는 LTE 버전(256GB 기준)이 1099.99달러(약 132만5800원), 5G 버전이 1299.99달러(약 156만6800원)다. 한국에서는 갤럭시 노트10 플러스(256GB)가 139만7000원이다. 

5G 모델은 모뎀 칩 등에서 원가가 더 높아 LTE 모델 대비 더 비싸다. 때문에 국내에서 LTE 모델을 출시한다면 5G 모델보다 저렴해야 하는데, 이 경우 글로벌과 가격 차이가 크면 차별 논란이 일 수 있다. 

이통사 입장에서도 LTE 모델 출시가 꼭 유리한 것은 아니다. LTE 모델 출시 요구는 했지만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높은 5G 요금제 가입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상 5G 모델이 이익을 높이는 데에는 더 도움이 된다. 

불편한 부분이 있지만 LTE 가입자도 갤럭시 노트10을 쓸 수 있다. 5G 단말이라 해도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다음 기존 LTE 유심을 끼우면 사용할 수 있다.

공식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5G 요금제에 가입했다 LTE 요금제로 다시 바꿔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센터에 문의해도 갤럭시 노트10을 LTE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LTE 요금제로의 이용을 막지 않겠다는 것이다. 

현재 단말기 지원금 규모가 25% 요금할인(선택약정)보다 작은 상황이라 5G 요금제 이용자에게만 더 혜택이 주어지는 상황도 아니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 LTE 모델을 출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기획 단계에서부터 5G로만 내놓기로 한 것을 정부나 이통사가 알고 있는데 뒤늦게 요청한 것 자체가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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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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