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원주시, '생활인구 빅데이터' 분석…생활패턴·소비유형·인구이동 등

기사입력 : 2019년08월23일 10:25

최종수정 : 2019년08월23일 10:25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지난 5월부터 3개월 간 진행한 2018년 기준 생활인구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원주시청 청사 전경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생활인구 빅데이터 분석 자료는 통신사, 신용카드사 매출 데이터, 주민등록인구, 축제 정보, 주요 관광지, 집객시설 정보 등 18개 항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원주를 근거로 생활하는 성별·연령별·시간대별·행정구역별 서비스 인구밀도, 주간 상주인구, 방문인구, 소비 유형과 패턴을 분석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주민등록인구는 증가했지만 직장인구와 방문인구는 감소했다. 동별·요일별·시간대 별 생활인구 패턴이 다르게 나타났다.

1인 가구의 경우 남자는 반곡관설동, 여자는 단구동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20~34세 1인 가구는 반곡관설동이 가장 많았다.

경로당 1개소 당 노인 인구는 중앙동이 가장 많고 복지관 이용자 거주지는 단구동, 개운동, 태장2동 순으로 많았다.

외부에서 원주를 방문한 인구와 내부 이동 인구는 모두 감소 현상을 보였다. 외부 방문은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 강원도, 충청북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금산 출렁다리 개장 이후 방문객이 급격히 증가했다. 미로시장 주변 유동인구는 전체적으로 감소 현상을 보였으나 9월과 10월은 증가했다.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축제 기간 따뚜공연장 유동인구는 최고점 기준 70% 이상 증가했다.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주변 유동인구는 감소 현상을 나타냈다.

아울러 카드매출 현황 분석 결과 부동산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을 비롯해 음식, 생활서비스, 의료 매출은 증가한 반면 시설, 문화, 예술, 종교 관련 매출은 감소했다.

한상덕 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분석 결과를 행정동 단위 현황 진단, 시사점 도출 등 맞춤형 정책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분석 결과 시각화 서비스 제공,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 추진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