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30일 청주서 개막…'책을 넘어' 주제로 다양한 행사

기사입력 : 2019년08월26일 09:26

최종수정 : 2019년08월26일 09:26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국내 최대의 독서문화축제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청주시(시장 한범덕)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이 주관하는 이번 독서대전의 주제는 ‘책을 넘어’다. 이에 맞는 주제전시 4개가 진행되며 출판사 부스 60개, 기관독서·도서관 체험부스 40개 등 단체 100여곳이 참여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올해로 6회째인 ‘2019 독서대전’의 주제는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모든 가능성과 다양성이 공존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세부적으로 △생각하다(학술) △교감하다(전시) △대화하다(강연) △노래하다(공연)로 나눠 독서는 삶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먼저 ‘생각하다’를 소주제로 다양한 학술 행사가 열린다. △‘쓰기는 어떻게 읽기를 만들어내는가’를 주제로 하는 2019 독서콘퍼런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워크숍 △전국독서동아리한마당 △작은도서관 다큐멘터리상영회 △동네서점과 출판의 상생을 논의하는 상생충북세미나 등이다.

‘교감하다’를 소주제로 하는 전시도 이어진다. △‘신간대자명심보감’ ‘금강반야바라밀경’ 특별전시 △세계기록유산(직지, 훈민정음, 난중일기, 동의보감) 홀로그램 전시 △가족 모두가 즐기는 그림책 전시와 그림책작가극장 △배우 이순재 등의 추천도서를 소개하는 ‘스타의 서재’ 등이다.

시민과 작가가 대화하고 만들어가는 ‘작가강연’은 시대를 노래하는 대문호 조정래, <책은 도끼다>의 박웅현, 직지를 소재로 신간을 출간한 인기작가 김진명 등 다양한 작가들을 초청한다. ‘시대의 맥락을 읽는 작가열전’은 지역 독서동아리가 작가를 맞이하고 진행하는 시민주도 행사다.

‘노래하다’를 주제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래퍼가 된 독자, 랩스토리 경연대회 △장애청소년 초청 청소년 나눔 콘서트 △고전낭송 페스티벌 △영화로 보는 책과 여성 등 공연과 행사 20여개가 진행된다. 

올해 독서대전에서는 출판사 60개사가 공모를 통해 배정받은 부스를 운영한다. 각 출판부스에서는 도서와 출판물을 전시·판매하고 작가 또는 편집자와의 대화, 체험활동 등 수준 높은 볼거리와 행사를 마련한다.

한편 문체부는 내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제주시(시장 고희범)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매년 독서 진흥에 앞장서는 도시 한 곳을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9월 독서의 달에 전국 규모의 ‘독서대전’을 개최,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제주시는 2017년부터 제주독서문화대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고, ‘책 읽는 제주시’ 등 독서프로그램 121개를 연중 수시로 운영하는 등 독서대전을 준비해 왔다.

독서대전 행사 기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방법과 행사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