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쉐보레 첫 수입 픽업트럭 ‘콜로라도’ 사전계약 돌입...3855만원부터

기사입력 : 2019년08월26일 13:59

최종수정 : 2019년08월26일 13:59

익스트림 등 3개 트림 각각 3855만원·4135만원·4265만원
사전계약 시 300만원 상당의 미국 콜로라도 여행 바우처 등 증정

[횡성=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지엠(GM)의 수입차 브랜드 ‘쉐보레‘가 콜로라도를 공개하고 국내 수입 픽업트럽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쉐보레는 26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모델 ‘콜로라도’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쉐보레 콜로라도 [사진 = 한국지엠]

콜로라도는 최고출력 312마력과 최대토크 38kg·m의 36ℓ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를 갖췄다. 최대 3.2톤의 견인 능력과 동급 최장인 3258mm의 휠 베이스의 실내공간, 1170ℓ의 대용량 화물적재공간을 갖췄다.

쉐보레 카마로와 캐딜락 CT6에 선보인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견인 중량, 주행 환경 등에 따른 엔진 부하에 따라 6개 실린더 중 4개 실린더만 활성화시키는 등 연비 효율을 극대화했다.

육중한 체급에 대용량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음에도 복합연비는 8.3km/ℓ(고속연비 10.1km/ℓ, 도심연비 7.3km/ℓ, 2WD 기준)다.

픽업 모델 답게 초대형 카라반을 견인할 수 있음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첨단 트레일러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되는 전 트림에는 토우/홀 모드가 기본 적용돼 무거운 짐을 실은 상태에서 최적화된 변속 패턴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부드렁운 주행을 돕는다.

스웨이 콘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세어 시스템(StabiliTrak Stability Control)은 트레일러의 스웨이 현상을 감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 밖에도 히치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기능이 포함된 리어 뷰 카메라(Rear View Camera)를 적용해 자칫 어려운 수 있는 트레일러의 결착을 도우며 힐 스타트 어시스트(Hill Start Assist) 시스템을 통해 언덕에서 정차시 안전한 재출발을 지원한다. 

쉐보레 콜로라도 [사진 = 한국지엠]

콜로라도는 국내에 익스트림(EXTREME)과 익스트림 4WD, 익스트림-X 등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모든 트림에는 프리미엄 보스(Bose) 스피커가 내장된 내비게이션 패키지와 통합 트레일러 브레이크,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및 커넥터가 포함된 트레일러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기본 트림인 익스트림은 오프로드에 특화된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17인치 올터레인 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높은 숄더 라인과 거대한 휠 하우스와 어울리며 콜로라도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

후륜에 기본 장착된 기계식 디퍼렌셜 잠금장치는 좌우 휠의 트랙션 차이에 따라 차동 기능을 제한하는 기능(LSD, Limited Slip Differential) 뿐만 아니라 차이가 극도로 커질 경우 차동 기어를 자동으로 잠그는 차동 잠금 기능도 적용됐다.

내부 토션바(Internal Torsion Bar)와 로터리 댐퍼(Rotary Damper)를 탑재해 테일게이트를 가법게 여닫을 수 있다. 또한 이지 리프트 및 로워 테일게이트(EZ Lift & Lower Tailgate), 코너 스탭(Corner Steps) 등이 적용돼 사용자 편의성도 최적화했다.

어두운 곳에서 적재함을 비추는 카고램프, 미끄럼과 부식을 방지하는 고급 스프레이온 베드라이너(Spray-on Bedliner) 등 편의사양이 모두 기본화됐다.

실내에는 가죽시트를 비롯해 앞 좌석에 전동 시트, 파워 요추 받침과 열선 시트가 적용됐다. 이 밖에도 열선 스티어링 휠, 오토 에어컨, 8인치 터치스크린 오디오, 크루즈 컨트롤 등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쉐보레 콜로라도 [사진 = 한국지엠]

익스트림 4WD 모델은 익스트림 모델을 기반으로 첨단 오토트랙 액티브 4x4 시스템이 탑재됐다. 여기에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FCA),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 헤드업 LED 경고 시스템(RLAD) 등 전방위 첨단 안전사양이 포함된 세이프티 패키지가 추가로 적용된다.

익스트림-X 모델은 4WD 모델에서 외관 스타일이 업그레이드되고 오프로드 전용 편의사양을 더했다.

승객의 승하차를 돕는 오프로드 사이드 스텝(Off-Road Side Steps)을 비롯해 어두울 때 빛이 나는 LED 블랙 보타이 엠블럼(Front LED Black Bowtie / Rear Black Bowtie Emblems), 보타이 엠블럼이 섬세하게 새겨진 스테인리스 머플러 팁(Exhaust Tip), 보타이 도어 실 플레이트(Bowtie Door Sill Plates)가 적용됐다. 오염에 강하고 세척이 용이한 프리미엄 플로어 라이너(Premium Floor Liners)를 1열과 2열에 장착해 고객 만족을 배가 시켰다.

콜로라도의 가격은 각각 익스트림이 3855만원, 익스트림 4WD 4135만원, EXTRME-X 4265만원이다.

쉐보레는 콜로라도 공식 출시를 기념해 대대적인 이벤트를 펼친다. 300만원 상당의 미국 콜로라도 여행 바우처와 고급 캠핑 텐트, 콜로라도 리미티드 에디션 굿즈 패키지 등 다양한 경품을 200명 이상의 고객을 추첨해 제공한다. 행사는 10월15일까지 사전계약을 하고 올해 안에 차량을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사진
[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