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홍진영, 전속계약 분쟁 중 2차 입장문 "뮤직K 황당하고 기막혀…가족회사 설립 안해"

기사입력 : 2019년08월26일 17:13

최종수정 : 2019년08월26일 17: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홍진영이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를 놓고 분쟁 중인 가운데 장문의 2차 입장문을 공개했다.

홍진영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금요일(23일) 글을 올리고 난 이후 너무나 두렵고 떨리는 마음에 주말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 말도 안 되는 허위 주장들이 떠도는 상황을 견뎌내는 일은, 예상했던 것보다 몇 백배 더 힘이 든다. 많은 분의 응원과 공감, 지지가 없었다면 지난 주말조차 버텨내지 못했을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여기까지 오지 않기 위해 그동안 뮤직K 측과 공문을 주고 받으며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러나 그 기대가 매번 물거품이 된 만큼, 뮤직K 측이 언론에 적극적으로 뿌린 보도자료 대응은 별로 놀랍지도 않다"면서 "연예인이라는 제 직업적 약점을 이용해 회사의 잘못을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제가 그동안 얼마를 벌었다느니 제가 가족과 사업을 하려고 본 계약을 해지하려 한다는 등, 본질과 거리가 있는 이야기들, 나아가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로 문제를 호도하고 있는 것에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힌다”고 뮤직K측의 입장을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홍진영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오늘 밤에'(Love Tonight)를 비롯해 '스며드나,봄', '눈물비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2019.03.08 pangbin@newspim.com

홍진영은 “그래도 오랜 세월 함께 해온 회사라 법적인 조치까지는 가고 싶지 않아 마지막까지 원만하게 해결해보려 했다. 그래서 변호사를 통해 상대방 변호사인 로펌 세종과 협의를 했던 것"이라면서도 "이제 그 내용마저 왜곡하고 있다. 제가 가족과 기획사를 차리려 했다거나, 언니의 전속계약을 추진했다거나 회사가 굶어 죽을 것이라 말했다는 등 이야기는 명백히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믿었던 회사에 배신당한 충격에, 더는 누군가를 믿고 다시 기획사에 들어가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고, 제가 계약을 해지하면 회사가 어려워지는 것은 서로간에 당연히 알고 있는 상황이라, 더는 같이 갈 수는 없더라도 그 동안 저를 속이고 정산하지 않은 금액은 안 받을 용의도 있다, 원한다면 계약을 맺어 그 쪽이 최소한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도와줄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을 마치 제가 돈에 눈이 멀어 가족 소속사를 차리기 위해 계약을 해지한 것인 양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홍진영은 “하고 싶은 말은 많으나 회사가 어떠한 잘못을 했는지에 대한 증거가 모두 법원에 제출됐고, 앞으로 재판을 통해 시비가 가려질 것이라 더는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다. 그렇지만, 뮤직K 측에서 계속 이런 식으로 언론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저와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전한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함께 걱정해주는 팬들을 향해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홍진영은 지난 23일 소속사 뮤직K와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해 분쟁 중임을 직접 밝혔다. 무리한 스케줄을 감행한 점, 광고주와 이면 계약, 페이퍼컴퍼니의 매달 수천만원 규모의 횡령, 불투명한 정산 방식, 공동사업계약에 대한 체결 감행, 행사 및 광고 수익 정산 다수 누락 등을 들어 결별을 원한다고 했다.

뮤직K 측은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한 매체는 홍진영이 지난 7월 소속사 뮤직K에 가족 회사를 차릴 예정이며 본인이 없으면 회사는 굶어죽게 되니 계약 해지 후 뮤직K 측에서 일감을 가져오면 건당 수익을 분배해주겠다고 통보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해 논란이 됐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