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볼보, 스웨디시 다이내믹 세단 ‘신형 S60’ 전격 출시...4760만원부터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09:36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14:04

최고출력 254마력·최대토크 35.7kg·m 가솔린 엔진 장착
판매가 4760만원(모멘텀)·5360만원(인스크립션)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스웨디시 다이내믹 신형 S6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S60은 볼보의 전략모델로 ‘850’을 모태로 한다. 플래그십 90클러스터와 동일한 SPA (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8년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이다.

신형 S60의 외관 디자인은 ‘토르의 망치’로 대변되는 아이코닉한 패밀리룩과 세로형 그릴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듀얼 테일 파이프,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18/19인치) 등 새로운 디테일을 통해 볼보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4760mm의 전장과 1430mm 의 전고, 1850mm의 전폭으로 동급 모델 최대의 차체 볼륨과 뛰어난 무게배분을 갖췄다.

신형 S60은 운전석과 조수석을 가로지르는 대시보드와 인스트루먼트 패널 라인을 슬림한 형태로 설계해 넓은 실내를 강조했다. 동급 최고 수준인 2872mm 휠베이스를 통해 앞 좌석 1074 mm·뒷좌석 895 mm의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한다. 

S60은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갖췄다. 가변식 밸브 시스템과 연소제어 시스템, 내부 마찰을 통해 출력 손실을 줄여주는 기술 등 고도화된 엔진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S60의 터보차저는 더 많은 공기를 밀어낼 수 있도록 설계돼 민첩한 반응을 제공한다. 최고속도는 240km/h이다. 출발부터 100km/h까지 가속성능은 6.5초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내 최초 공개되는 '스웨디시 다이내믹, 신형 S60'을 소개하고 있다. 3세대 신형 S60은 플래그십 90클러스터와 동일한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8년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이다. 2019.08.27 alwaysame@newspim.com

에코·컴포트·다이내믹·개인 모드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통해 운전자 성향에 최적화된 주행의 경험을 선사한다.

S60은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첨단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 세이프’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볼보의 세계 최초 기술 중 하나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는 조향 기능이 추가되어 한걸음 더 진화했다. 레이더 및 카메라가 도로 위 물체를 식별하며 긴급 상황시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통해 충돌을 피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술이 기본 장착됐다.

신형 S60은 도로와 연결된 느낌을 주는 낮은 시트 포지션과 더불어 전 트림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기본 탑재하는 등 편의기능도 갖췄다. 첨단 운전자 보조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까지 기본으로 갖췄다.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총 출력 1100와트의 15개 스피커로 구성된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B&W, Bowers & 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360°서라운드 뷰 카메라까지 추가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신형 S60은 이러한 게임의 룰을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형 S60을 통해 더볼보가 제시하는 더 나은 삶의 가치와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형 S60의 판매가는 각각 4760만원(모멘텀)과 5360만원(인스크립션)으로 책정됐다. 이는 인스크립션 국내 사양을 기준으로 미국 시장과 약 1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km의 업계 최고 수준의 워런티와 주요 소모품의 무상지원까지 제공한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