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볼턴 "트럼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폴란드서 회동할 예정"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08:29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08:29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폴란드에서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키예프를 방문한 볼턴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전했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확한 회담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달 백악관의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8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폴란드와 덴마크를 방문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1일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발발 80주년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추모관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볼턴 보좌관은 기자들에게 "내게 있어 (우크라이나 방문은) 우리가 가진 몇몇 우선순위들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두 사람(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폴란드에서 대화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볼턴 보좌관은 28일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젤렌스키 대통령의 취임식 이후 우크라이나를 찾은 미국의 첫 고위급 관리다.

또 현지 언론 인테르팍스-우크라이나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이날 또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중국과 사업 거래를 하고, 중국의 자본에 의존하게 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볼턴 보좌관은 "우리는 이것을 부채 외교라고 부른다"면서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벨라루스 대통령실은 볼턴 보좌관이 벨라루스를 방문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회담이 오는 29일 이전에 이뤄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이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내전에서 사망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 및 헌화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9.08.27.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