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NHN이 게임 서비스를 주제로 한 ‘게임 톡데이(Game talk day)’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토스트 포워드(TOAST FORWARD) 일환이다. 토스트 포워드는 NHN 및 자회사의 내부 개발 인력을 진행하던 사내 기술 교육 콘텐츠를 중소 IT기업 및 외부 개발자를 위해 공개하는 기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부터 월 1회씩 진행해 오고 있다.
TOAST FORWARD Game talk 현장 [사진=NHN] |
프로그래밍, 인프라, 기술 글쓰기 등 다양하고 세부적인 기술 교육 커리큘럼과 더불어, IT 기반의 다양한 기술 강연이 진행돼 매회마다 50여 명의 정원이 선착순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토스트 포워드는 NHN의 판교 사옥에 마련된 별도의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2회째를 맞은 8월의 토스트 포워드는 게임 서비스를 주제로 한 세미나 형식의 ‘게임 톡데이’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게임 서비스 노하우 △안드로이드 게임 해킹 사례와 방어기술 △TOAST Gamebase를 활용한 게임 만들기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인 글로벌 게임 서비스 노하우에서는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TOAST의 인프라와 게임 플랫폼을 이용해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겪었던 문제 해결 사례와 노하우가 공유됐다.
‘끝없는 전쟁의 시작’ 이라는 부제가 붙었던 두번째 세션은 게임 분야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킹 시도와 관련해. 안드로이드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실제 적용된 다양한 방어 기술을 소개해 참가 개발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TOAST Gamebase’에 대한 기능과 활용법도 소개되었다. 게임 서비스에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인증, 결제, 지표, 보안 등 공통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시연했다.
‘Gamebase(게임베이스)’는 게임 개발사는 오로지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하고 개발 이외의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Gamebase 플랫폼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8월 토스트 포워드에 참석한 중소개발사의 게임 개발자는 “NHN과 같은 국내 IT 선두 기업이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기회를 외부에 제공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며 “보안이나 게임 운영 플랫폼에 대한 이해는 중소형 게임 개발사에서 부족할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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