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경술국치일에 "일본, 과거사 대하는 태도 정직하지 못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거 성찰 끝없다, 한번 반성 말했다고 끝났다 할수 없다"
"日 정부 태도 매우 유감스럽지만, 상황 헤쳐나갈 수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일본에 국권을 피탈당한 경술국치일인 29일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조치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과거사에 대해 일본이 성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일본은 정직해야 한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은 경제 보복의 이유조차도 정직하게 밝히지 않고 근거 없이 수시로 말을 바꾸며 경제 보복을 합리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어떻게 변명하든 과거사를 경제 문제와 연계한 것이 분명한데도 대단히 솔직하지 못한 태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과거사를 대하는 태도도 정직하지 못하다"며 "아시아 여러 나라의 불행한 과거사가 있었고, 가해자가 일본이라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고 질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과거사에 대해 인정도 반성도 안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의 태도가 피해자의 아픔과 슬픔을 덧내고 있다"면서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첫 희생이 됐던 독도가 자신의 영토라고 하는 터무니없는 주장도 변함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은 과거사 직시에서 출발해 세계와 협력하고 미래로 나가야 한다"면서 "과거에 대한 성찰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한국도 부끄러운 역사가 있지만 과거를 기억하고 성찰할 때 우리는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과거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것은 끝없는 것으로, 한번 반성을 말했으니 반성이 끝났다거나 한번 합의했으니 과거가 지나갔다고 끝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독일이 과거에 대해 진솔히 반성하고 과거의 잘못에 대해 시시때때로 확인하며 이웃 유럽국가와 화해하며 국제사회에서 신뢰받는 나라가 됐다는 것을 일본은 깊이 새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태도가 매우 유감스럽지만 이 상황을 능히 헤칠 수 있다"며 '극일(克日)'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다각도로 대비책을 준비해왔다"며 "우리는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중단기 대책을 빈틈없이 시행하고, 근본적으로 제조업 등 경쟁력을 강화해 경제를 도약하고 부당한 경제 보복에 대응하는 조치도 당당히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