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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 '비전 2030' 선포..."80주년 넘어 100년 향해 전진"

기사입력 : 2019년08월29일 14:13

최종수정 : 2019년08월29일 14:13

'자율개선대학’ 선정·글로벌 캠퍼스 조성·체계적인 취업 로드맵 성과

[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한신대는 개교 8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전진하기 위한 ‘한신비전 2030’을 선포했다.

29일 한신대에 따르면 이 대학의 새로운 비전은 ‘평화·융복합 교육의 아시아 대표 대학’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평화리더’를 양성하고 사람·지식·가치를 연결하는 ‘플랫폼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새로운 한신과 평화·통일 교육의 허브가 되기 위한 ‘글로벌 피스센터’도 추진한다. 

한신대학교 전경[사진=한신대]

◆‘자율개선대학’ 선정...3년간 94억원 지원금 받아

한신대는 2018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그 일환으로 3년간 약 94억원의 지원금을 받고 차세대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1차연도인 올해 예산액은 31억1400만원으로 확정됐다.

한신대는 ‘한신비전 2030’ 수립과 더불어 4월 ‘대학혁신추진단’을 꾸리고 교육 혁신을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비는 △교육: 개방형 학사구조 구축ㆍ창의적 융합전공ㆍ핵심역량 강화 평화 교양ㆍ자기주도 비교과ㆍ상호가치 기반교육 질관리 체계 구축 △연구: 평화·융복합 연구기반 확충 및 성과확산 △산학협력: 취·창업 에코시스템 혁신ㆍ굿매칭 현장실습 및 청년교육 실천 △기타: 융합형 학생 통합 지원 체계 구축ㆍ글로벌 평화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교육 혁신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캠퍼스 조성...해외 20개국 69개 대학 협정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신대는 해외 20개국 69개 유명대학(원)과 협정을 체결하고 교류하고 있으며 △외국어 교육 시스템 강화 △학과별 해외문화탐방 등 학생들을 국제 전문가로 키우기 위한 국제교류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어학연수나 스펙 중심에서 벗어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글로벌교육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한신대만의 장점이다. 한신정신의 모태가 됐던 민족 사학교육의 현장답사를 진행하는 ‘한신의 뿌리를 찾아서’와 따뜻한 가슴으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기 위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세계’를 배우는 ‘해외봉사단’이 대표적이다.

◆체계적인 취업 로드맵 제시...입학부터 졸업까지 '취업' 눈높이 맞춰

한신대는 학생들에게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취업 로드맵을 제시해 진로 설계와 취업 성공을 돕고 있다. 2017년 대학일자리센터를 설립해 재학생과 지역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대생커리어개발’, CAP+(Career Assistant Program) △진로멘토링 △희망 Job’s △취업담소(토크 콘서트) △한신 World Job 등 21개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면서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8년부터는 고용노동부ㆍ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IPP형일학습병행제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 사업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돼 운영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신대는 학사제도를 개편해 IPP참여 학생들에게 4개월 기준 최대 12학점(전공 9학점ㆍ교양 3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7월 10일 한신대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단 발대식 [사진=한신대]

 

◆평화·융복합 교육의 아시아 대표대학 발돋음

한신대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행사와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최근 한신대 평화교양대학은 대학 비전인 ‘평화·융복합 교육의 아시아 대표대학’에 맞춰 ‘2019 북한트렌드와 우리의 미래’ 교과목을 새롭게 개설했다.

한신대는 경기도교육청과 ‘평화통일 교육,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통일교육 확산에 나서고 있다. 협약의 일환으로 경기지역 중·고교생 33명으로 구성된 ‘경기학생 동북아 평화역사 유적지 탐방단’은 최근 간도 지역을 성공적으로 탐방했다. 학생들은 청산리 전적지, 명동교회 등 독립운동 대표지역을 답사하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을 벌였다.

연규홍 총장은 3·1독립운동 100주년인 올해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북간도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민주화 운동에 크게 기여한 △한신대의 역사와 정신 △한신대 동문인 장준하 선생과 문익환 목사 등의 삶과 철학을 소개하는 한편,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반도 평화 통일의 의미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열린 ‘DMZ민(民)+평화손잡기’에 참여해 손에 손을 잡고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기도 했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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