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이코노미 실현 등 ...지역발전 위해 머리 맞대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목포 원도심에서 목포시의회 의원들과 소통 간담회가 열고 전남도정과 목포시정의 상생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록 도지사가 전라남도와 시군의회 간 지역 발전에 대한 논의와 소통을 위한 첫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목포시 의회 간담회 [사진=지영봉 기자] |
올해 초 김 지사는 22개 시군의회 의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시군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추후 각 지역을 방문해 시군의회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남의 새 천 년 미래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목포시의 관광, SOC 확충 등 지역 발전과 연계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목포는 유서깊은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섬·해양 관광의 거점으로,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이끌어갈 전남의 보물과도 같은 지역”이라며 “천사대교 개통과 국내 최장 목포 해상케이블카 운영 등 해양 관광을 위한 훌륭한 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앞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목포시의회에서도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내 시군의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역 현안과 도·시군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