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광주교육청 주최, 노래로 남북학생교류 준비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통일부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프로젝트를 준비하고 8월 31일 통일합창축제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통일합창축제’는 광주지역 학교의 합창동아리 학생 138명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 동안 경기도 연천에서 통일체험연수를 진행하고, 8월31일에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통일합창축제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주 중고등학교 합창동아리 통일합창축제 모습 [사진=광주시교육청] |
광주 동신여중, 신용중, 경신여고, 살레시오여고 합창단원은 통일부의 지원으로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통일로 가는길 △통일ON △톡톡톡통일세대 △그곳을가다 △통일미래체험 △도전! 통일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이번 합창공연으로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남북학생교류를 향한 긍정적인 경험도 쌓았다.
시교육청 김제안 체육예술융합교육과장은 “합창은 친근하면서도 서로 배려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인만큼 남북학생교류 활동의 긍정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주말에 가족들이 함께 합창축제에 참여해 평화통일에 대한 마음을 모으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공연은 상상 속 너에게, One Dream One Korea 등 통일부에서 그동안 학생들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고 편곡한 노래와 바람이 불어오는 곳, 아름다운 나라 등 모두가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으로 구성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