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역전 투런포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KIA 최형우는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친 최형우는 1대2로 뒤진 3회말 1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서준원의 5구째 151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한 최형우는 KBO리그 역대 10번째 3100루타 고지에 올랐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KBO리그 역대 10번째 3100루타를 달성했다. [사진=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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