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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명절인사 현수막 ‘비용’ 어려운 이웃에게

기사입력 : 2019년09월04일 14:53

최종수정 : 2019년09월04일 14:53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는 4일 추석 명절 때 도시미관을 헤치는 명절인사 현수막을 달지 않기로 하고 의원 모두와 정장선 평택시장 등이 동참해 모은 성금 170만원을 평택행복나눔본부에 기탁했다.

의회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권영화 의장, 이윤하, 김승겸, 김승남, 홍선의, 김영주 , 김동숙, 최은영, 이해금, 강정구, 이종한, 곽미연 의원 등 20명이 함께했다.

경기 평택시의회는 4일 추석 명절 때 도시미관을 헤치는 인사 현수막을 달지 않기로 하고 의원 모두와 정장선 평택시장 등이 동참해 모은 성금 170만원을 평택행복나눔본부에 기탁했다.(왼쪽 일곱번째 권영화 의장)[사진=평택시의회]

시의회는 지난해 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 만큼 위상에 걸맞은 깨끗한 도시조성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의례적 인사말 등이 포함된 본인이름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지 않는 대신 그 홍보비을 나눔 문화 확산에 쓰기로 했다.

앞서 지난 설에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현수막 홍보비용으로 성금을 전달한바 있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명절 때마다 현수막 홍보비용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권영화 의장은 “의원 모두는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우리 주변에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고 늘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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