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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조국 논란으로 지지율 출렁…민주 39.8% vs 한국 28.5%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09:30

2~4일 리얼미터 조사…민주, 간담회날 42.2%까지↑
검찰 동양대 압수수색으로 38.3%까지 떨어져
정의 7.4%, 바른미래 5.1%, 공화 1.5% 평화 1.1%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에 힘입어 소폭 상승해 39.8%로 조사됐다. 간담회 당일 지지율이 급상승했다가 동양대 등 검찰의 2차 압수수색과 함께 내림세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까지 사흘간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지난 주 대비 0.4%p 상승한 39.8%를 기록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0.6%p 하락한 28.5%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관련 현안으로 인해 출렁였다. 조 후보자의 무제한 간담회가 있었던 지난 2일에는 일간집계가 42.2%까지 상승했으나 다음 날 조 후보자 딸의 허위 총장상 의혹 관련 검찰의 동양대 압수수색이 보도되자 40.9%로 감소했다.

이후에도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상장을 준 적 없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오자 지지율은 4일 38.3%까지 떨어졌다.

구체적으로 진보층·중도층, 20대·30대·60대이상, 학생·주부, 충청·부산울산경남(PK)·서울에서 지지율이 결집했다. 반면 보수층과 40대·50대, 무직·사무직, TK·호남·경인에서는 지지가 줄었다.

한국당 지지율은 검찰의 2차 압수수색 이틑날인 지난 4일에는 29.3%로 반등했으나 지난주 대비 0.6%p 하락한 28.5%로 조사됐다. 2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수층과 40대·50대, 무직· 노동직, 경인·대구경북(TK)은 지지자가 결집했으나 진보층, 20대·30대, 학생·주부·자영업·사무직, 부산울산경남(PK)·호남·서울에서는 이탈했다.

정의당은 지난주 대비 1.2%p 오른 7.4%로 지난 3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추고 반등하며 7%대를 회복했다. 바른미래당은 0.5%p 내린 5.1%로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공화당 역시 0.2%p 내린 1.5%로 약세가 이어졌고 민주평화당 또한 0.3%p 내린 1.1%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기타 정당은 0.1%p 내린 1.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1%p 증가한 15.5%로 집계됐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2만 5753명에게 통화를 시도, 총 150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5.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였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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