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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규의 금일중국] 10년후엔 중국이 미국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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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미국과 중국, G2 양국이 벌이는 무역전쟁과 역글로벌화, 브랙시트 논란과 세계 경제 주도국들의 국제 무역 규범 파기 등이 횡횡하면서 세계경제가 어느 때 보다 불확실성에 짓눌리고 투자 리스크도 높아지고 있다. 경기 하강압력이 거세지면서 급기야 금리인하 태풍이 2019년 지구촌을 강타했다.

미국이 금리인하 기조로 돌아서자 기다렸다는 듯이 인하대열에 가담하면서 2019년 8월 현재 모두 30여 개 국가가 금리를 낮췄다. 글로벌 경제 침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실증하는 움직임이다. 비록 너나없이 금리인하에 나섰지만, 이번 불황은 워낙 낮은 금리 상황에서 닥친 것이어서 금리를 수단으로 한 경제부양 이 얼마나 효과를 낼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19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연초에 3.5%로 전망했다가 최근 들어 3.2%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 경제에 대한 한국은행과 글로벌 주요기관들의 성장 전망치도 계속 낮아지고 있다. 글로벌 측면에서 중국 수요가 줄면서 관련국들의 경제에 본격적으로 주름살이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한국 경제는 미중 무역전쟁에다 일본의 수출규제까지 겹쳐 하반기들어 한층 거센 경기후퇴 압박을 받고 있다.

하반기 글로벌 불확실성이 한층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중 양국이 10월 초 무역협상을 다시 열기로 한 것은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번 무역전쟁이 단순한 무역 불균형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 부상과 미국의 위기감에서 비롯된 G2간 패권대결이라는 점에 비춰볼 때 협상의 결말을 낙관하기 힘들어 보인다. 혹여 일시적 타협에 이른다 해도 ‘전쟁’의 불씨가 단번에 사그라지지 않을 거란 얘기다.  

중국 증권 리쉰레이 애널리스트는 “2차대전 후 빠른 전후복구를 통해 G2 지위를 차지하고 미국 경제패권에 도전한 나라가 일본”이라면서 “이에대한 미국의 견제로 일본은 1990대 후반부터 ‘잃어버린 20년’에 빠져들었다”고 분석했다. 리쉰레이는 일본의 바통을 이은 나라가 바로 중국으로, 중국은 GDP 성장률 10% 내외의 고성장을 통해 영국 독일 일본 등을 차례로 따돌리고 미국이 두려할 G2 대국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중국은 2009년을 전후로 일본을 대체하면서 빠른 속도로 세계 경제 성장의 주도국으로 떠올랐다. 그 시점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미국 경제가 쇠퇴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한 때였다. 세계경제가 금융위기로 신음하는 가운데 4조위안 규모의 부양책이 효과를 내면서 중국은 전 세계에서 나홀로 성장세를 이뤄냈다. 2009년에 중국은 독일을 제치고 세계 1위 수출 대국으로 도약했다.  

이어 중국은 2010년 제조업 분야에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제조 대국으로 부상했다. 또한 구매력 평가기준 GDP에서 중국은 이미 지난 2009년에 미국을 추월해 세계 1위국으로 떠올랐다. 세계 학자들은 향후 5~6년 미국경제 평균 성장속도가 2.7% 이하에 머물 것으로 내다본다. 반면 중국은 적어도 5% 이상의 성장은 가능하다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이는 미중 경제 격차가  빠르게 축소된다는 얘기로, 자연히 미국의 초조감 역시 점점 더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중국 경제도 큰 추세로 보면 2010년을 기점으로 이후 9년 연속 성장 증가율이 후퇴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신창타이(新常態, 뉴노멀) 즉, 중국 경제의 효율 위주 제칠개선과 구조전환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경제 침체가 심화한 데 따른 결과다. 인구 노령화도 중국의 지속 성장에 발목을 잡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EU 미국 일본에 이어 중국 경제까지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인도 경제가 앞으로 중국을 추월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인도는 실제 GDP 증가율에서 연속 5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최고 성장률은 7%에 머물러, 두 자릿수 초고속 성장을 보였던 과거 중국과 큰 차이를 보인다. 또 경제규모도 현재 중국의 25% 정도에 머물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금리인하를 세 차례나 했지만 중국(6.3%)보다 낮은 5.4%의 성장에 그쳤다. 

최근 중국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은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경제성장률이 계속 낮아진다고 해도 향후 20년간 중국의 평균 성장률은 4.8%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같은 기간 미국은 2.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중국은 각각 11년, 53년 뒤에 경제규모와 1인당 GDP에서 미국을 따라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전쟁으로 외국기업의 중국이탈이 가속화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중국은 다른 논점을 펴고 있다. 글로벌 제조산업의 중심은 과거 유럽 지역에서 미국 일본 한국 대만 등으로 이동됐고, 1990년대 이후에는 중국에 외자가 몰리면서 글로벌 제조의 새로운 핵심 기지로 떠올랐다. 시대가 바뀌면서 글로벌 제조 기업들은 다시 중국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 공장을 옮기고 있다. 다만 동남아로의 공장기지 이전은 보도와는 달리 실제 규모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의 중국 이탈에 대해 중국 측 전문가들은 “중국 제조는 이미 기술의 구조적결합과 시장지배력, 노동력과 인프라 등의 측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는 동남아 등 다른 나라가 단기 내에 대체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실제 중국에 대한 직접 투자는 최근에도 여전히 8% 안팎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 대규모 공장 엑소더스가 시작됐다는 서방 언론의 보도가 다소 과장됐다는 주장이다.

무역전의 배경과 관련, 중국의 많은 학자들은 "중·저소득 백인들의 절대적 지지 덕에 당선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의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빈부 격차와 일자리 감소, 수입감소의 책임을 중국과의 무역불균형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빈부차가 과도한 상황에서 중국과의 무역불균형을 속죄양으로 삼고, 미국 노동자들의 실업 배경도 결국 대중국 무역적자 때문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등 다른 대미 무역 흑자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의 논리를 펴고 있다.

중국 측이 볼때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은 여전히 상호 보완성을 띠고 있다. 중국은 상대적 저임 원가 경쟁력으로 미국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보고 있고 미국은 세계 최대의 경작국가로서 현대화 농업 분야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중국 내 다국적 제조기업의 수출 가공품과 미국이 생산 수출하는 저가의 농산품은 모두 비교우위를 지니고 있다. 미중 무역거래상의 수지는 흑자든 적자든 모두가 비교우위에 따른 합리적 선택의 결과라는 얘기다.  

이와 관련, 9월 19일 서울서 열리는 '2019 뉴스핌 중국포럼' 연사로 나서는 중국 국민경제 연구소 판강(樊刚)소장은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전적으로 기축통화로서 달러가 가진 특성 때문이라는 주장을 폈다. 달러는 국제무역 기준통화로 달러를 공급하기 위해선 미국이 해외에서 물건을 사들여야 하고 이 과정에서 미국의 무역적자와 상대국의 무역흑자 현상은 구조화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미국이 무역적자 구조를 바꾸고 싶어도 기축통화국 지위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개선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적자를 막기 위해 수입을 줄이고 달러 유동성 공급을 축소하면 글로벌 경제 체계에 교란이 생긴다. 그렇다고 과도한 유동성을 공급하게 되면 역시 기축통화인 달러의 신뢰와 교환성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것이 바로 트리핀의 딜레마(Triffin dilemma)다. 판강소장은 이런 트리핀의 딜레마 때문에 무역적자는 기축통화국으로서 미국의 숙명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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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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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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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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