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신규-운전-해체' 원전 전주기 수출 전략 본격화…금융지원 '탄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업부, 성윤모 장관 주재 '원전수출전략협의회' 개최
원전공기업-수출금융기관, 금융지원 활성화 MOU 체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원전수출-운영-해체'로 이어지는 전(全)주기별 맞춤형 수출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개별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 지원, 맞춤형 자금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이를 위한 지원체제는 '원전수출전략협의회'를 중심으로 일원화시켜 상시적·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성윤모 장관 주재로 원전 기업, 수출금융기관 등 16개 기관·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수출전략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원전 전주기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이번 방안에는 그동안 대형원전·대기업 중심의 원전 수출전략을 전주기·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 신규→운전→해체로 이어지는 전주기 맞춤형 수주전략  

먼저 원전 수출대상국, 수주경쟁국 모두를 고려한 전주기 맞춤수출 전략을 구사한다. 

세부적으로 수출대상국을 대상으로 신규→운전→해체 등 원전주기별 우리 기술 도입가능성이 있는 최적시장을 선정 후 맞춤형 수주 전략으로 집공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수주경쟁국과는 다양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해 수출다양성 및 수주기회 확대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해외 유수의 원전수출국들과 수출전략 공조, 기술협력,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제휴관계를 모색한다. 

개별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강화를 위해서는 △팀코리아(정부+기업) 동반진출 △해외진출 마케팅 강화 등이 단기 전략으로 추진된다.

특히 원전 공기업과 협력업체의 동반진출 촉진을 위해 대표공기업별 '원전수출 확산 및 동반진출지원 전략'을 연내 발표·시행한다는 방침이다.

◆ '원전수출 패스트트랙 신설'…신속 심사 및 자금지원  

중장기 전략으로는 △신유망분야 역량 확충 △제품인증지원 △인재 양성 등이 주도적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원전수출 패스트트랙 신설'로 신속 심사를 통한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중소 자금유동성 강화를 위한 '원전수출 특별보증'도 실시된다. 주요 해외수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투자펀드 조성협의회 운영도 검토 중이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이와 관련, 이날 회의에선 원전업계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한전, 한수원,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원전수출협회 등 5개 기관은 '원전수출분야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각 기관들이 참여하는 실무그룹 협의를 거쳐 구체적 수출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외에 올 하반기부터 원자력수출전략협의회를 중심으로 산하 분야별 워킹그룹 및 지원 기관들이 상시 가동하는 상설 지원시스템도 가동한다. '원자력수출전략협의회'는 대형원전 수주지원 및 기자재, 운영·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 수출지원 방안을 최종적으로 논의하는 협의체다.  

산업부는 이번에 발표한 전략을 바탕으로 오늘 논의된 각종 의견·제안을 반영해 각국별 맞춤형 수주·협력 전략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마케팅 지원 방안도 즉시 마련해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중 원전 전주기 수출을 위한 관련기관의 실무 지원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다.

◆ 성윤모 "중소·중견기업 독자적 수출역량 강화해야"

한편,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해외 원전시장에 대한 우리 정부 및 업계의 진출 전략과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선 세계 원전시장은 신규원전(향후 20여년간 약 1000억달러 규모) 시장규모와 대등한 운영·정비 및 후행주기(해체 등) 분야로 구성된 전주기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 이를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영국, 사우디, 체코 등 신규원전 수주를 위해 발주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중동, 동유럽 지역의 중소형 원전 및 기자재·정비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동안 대기업 수주사업에 의존해온 중소·중견기업의 독자적 수출역량 제고를 위해 마케팅, 수출금융(자금지원, 해외인증비용 등), 연구개발(해외기준에 맞춘 설계 변경 등) 등 실질적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원전 관련 전 세계 주요기업 중 독자 수출경험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은 전체의 약 15% 수준이다. 

성윤모 장관은 "중소·중견기업의 독자적 수출역량과 글로벌 공급망 참여부족, 다양한 서비스시장(운영·정비·해체 등) 진출 미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면서 "우리 원전수출산업도 원전 전주기,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