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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담당 형사 "전화기 붙잡고 한참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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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통해 소회 밝혀
영화 살인의 추억 박두만 실제 인물로도 유명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국내 대표적인 미제사건 중 하나인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30여년 만에 드러난 가운데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 "전화기를 붙잡고 한참을 울었다"며 심경을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19일 유튜브 채널 '김복준 김윤희의 사건의뢰'를 통해 "간밤에 거의 뜬 눈으로 지새웠다"며 "이제 제게 마지막으로 포천여중생 살인사건만 해결된다면 형사의 소명은 마무리 될 것이다. 감격에 벅차오르는 하루가 시작된다"고 했다.

1982년 경찰에 입문한 김 연구위원은 강력계 형사로 근무하며 당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수사했다. 그는 영화 '살인의 추억' 속 박두만 형사(송강호 역)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도 유명하다.

[수원=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반기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부장이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화성 연쇄살인사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09.19 kilroy023@newspim.com

김 연구위원은 "어제 소식을 접하고 바로 이 사건의 현장 책임자였던 전 경기청 강력계장 하승균 총경과 통화했다"면서 "(하 총경은) 감격에 겨워 울먹이고 있었고 둘이서 전화기를 잡고 한참 울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용의자는 현재 교도소에 수감중인 이모 씨로 자신의 처제를 성폭행·살인·사체유기를 했던 50대라 한다"며 "당시 나이는 20대였으니 거의 맞아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사건 2건 피해자의 속옷 등 유류품에서 검출한 DNA와 대조하여 일치했다고 하니 거의 맞다"면서 "나머지 사건 증거품이 없는 것들은 범인 고유의 수법, 이를테면 결박 매듭 등을 근거로 하여 대조하면 동일범으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어 "비록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는 없어도 반드시 검거해서 국민들 앞에 세워야 한다던 우리들의 약속이 실현되는 날이 왔다"면서 "앞으로 한두 달 정도 수사해서 전체 사건의 범인인지 판단하고 최종결과를 낸다고 하니 눈 부릅뜨고 지켜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화성 연쇄살인 사건 진범으로 특정할 만한 용의자는 50대 남성 이모 씨이고, 부산에서 복역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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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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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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