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경기도,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 최소화에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3일까지 ‘제17호 태풍 타파 영향권’ … 호우를 동반한 강풍 예상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는 ‘제17호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도내에 호우를 동반한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주말을 ‘비상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0),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태풍피해는 수많은 변수로 다양한 피해가 생겨나기 때문에 늘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면밀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20일 오후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 실·국장 및 31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강풍 및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관련부서 및 시군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도는 ‘강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시설물의 조속한 복구를 실시하기로 했다.

건물 26개동, 축사 51개소, 수산 증‧양식시설 4개소, 비닐하우스 60ha 등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통해 반복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정광고물 2만여개소와 유동광고물 30만4,000여개소에 대한 사전 철거 및 결박을 실시하는 한편 수산 증‧양식장 481개소와 선박 1800여대에 대한 결박 등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둘째로 도는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급경사지, 하천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265개소에 대한 사전 출입을 차단하는 한편 저지대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211개소의 가동인력을 사전 배치한다.

이와 함께 둔치 주차장 44개소 등 차량침수 우려지역에 대해 사전통제 및 이동, 강제견인, 사전폐쇄 등의 조치와 함께 농작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양‧배수장 긴급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효율적인 강풍 및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상황근무체계’와 ‘재해우려지역 현장중심 대응체계’도 구축된다.

먼저, 임진강 유역 수위 상승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파주시, 연천군, 한강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간 ‘Hot-Line’이 구축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265개소에서는 ‘민‧관 복수책임제’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도내 17개 시군 86개소에 2,100여명의 ‘대피 담당자’를 복수지정하는 한편 하천제방, 보, 배수문,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점검 및 예찰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침수예상 주택에 대한 양수기 현장배치 △지하차도 펌프시설 상시 점검체계 구축 △침수우려 취약도로 73개소의 차량통제를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안전대책도 추진된다.

이밖에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이재민 임시주거 시설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21일부터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30~120mm로, 호우보다는 강풍에 의한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보이며, 오는 23일 새벽부터 태풍의 영향권에서 서서히 벗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