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배우 김소현, 박강현이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 출연한다.
23일 오후 5시 김소현, 박강현이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와 관련된 흥미진진한 토크는 물론 라이브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
극중 김소현은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려왔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게 되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았으며, 박강현은 매력적인 외모와 용기를 지닌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와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에 빠지는 페르젠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듀엣곡 ‘나의 눈물’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나의 눈물’은 극 중 발렝시엔에서 지휘관을 맡기 위해 파리를 떠나게 된 페르젠이 마리에게 작별인사를 고하며 부르는 곡이다. 김소현의 청아한 음색과 박강현의 짙은 감성, 그리고 두 사람의 호흡이 돋보이는 넘버를 보이는 라디오로 생생하게 만날 것으로 보인다.
김소현, 박강현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김소현, 박강현의 라이브를 만나볼 수 있는 ‘김창열의 올드스쿨’은 23일 오후 5시 SBS 러브FM(103.5MHz)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방송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