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연세대 총학 "'위안부 망언' 류석춘 교수 파면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일 "피해자 2차 가해·학생 성희롱 규탄"
"반성·사죄는커녕 구차한 변명 입장문 발표"

[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연세대학교 총학생회가 강의 도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킨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24일 페이스북에 ‘류석춘 교수는 학생과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대학 본부는 류석춘 교수를 파면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강의 중 망언과 성희롱을 일삼은 류 교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kilroy023@newspim.com

총학은 “학문의 자유는 교수가 강단에서 어떤 주장이든 마음대로 말할 자유가 아니며, 학문의 자유에는 엄중한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며 “류 교수는 학문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일제 강점기 전쟁 상황 속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이 마주해야 했던 폭력적 사회 구조를 배제한 채 위안부와 현재 사회의 불법 성매매를 동일시했다”고 비판했다.

또 “이로써 류 교수는 위안부 모집 과정 중 있었던 취업 사기, 인신매매와 같은 행위들과 위안부 운영 과정에 있었던 폭력, 성 착취를 의도적으로 삭제한 것”며 “학문의 자유 미명 아래 위안부 피해자들에 2차 가해를 했고 위안부의 피해 사실을 바로잡기 위한 국민들의 행동을 비아냥대고 조롱했다”고 질타했다.

총학은 이어 “류 교수는 질문하는 학생에게 궁금하면 ‘매춘’을 한번 해 보라며 교수와 학생 간의 위계를 이용해 성희롱을 했다”며 “이에 대한 문제제기에 류 교수는 진심 어린 반성과 사죄는커녕 ‘조사를 해 보라는 취지’였다며 구차한 변명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류 교수는 문제가 된 ‘궁금하면 한번 해 볼래요?’ 발언 후 즉시 ‘지금도 그래요, 지금도’ 라는 설명을 덧붙였다”며 “발언 전후 성매매 관련 얘기를 하다가 자신의 의도는 학생에게 성매매에 대한 조사를 권유한 것이었다는 그의 주장이야말로 언어도단”이라고 꼬집었다.

총학은 류 교수에 연세대 학생들과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즉각 사과할 것을, 대학 측에는 류 교수에 대한 신속한 징계 절차 착수 및 파면을 촉구했다.

앞서 류 교수는 지난 19일 연세대 사회학과 전공과목인 발전사회학 강의 중 위안부에 대해 “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정부)이 아니다”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반발하자 류 교수는 “지금도 ‘매너 좋은 손님 술만 따라주고 안주만 주면 된다’는 말에 접대부 되고 매춘을 시작한다”며 “궁금하면 한번 해보겠냐”고 했다.

연세대는 류 교수의 발전사회학 강의를 중단하고 진상 규명에 착수했다. 연세대는 “소속 교수의 강의 중 발언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지난 19일 류 교수의 강좌 운영 적절성 여부에 대해 윤리인권위원회(성평등센터)의 공식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hw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