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조국, 신임 검사장들과 10월초 만찬…‘수사 지휘’ 한동훈은 불참

기사입력 : 2019년09월25일 15:35

최종수정 : 2019년09월25일 15:36

법무연수원,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검사장 연수
조국, 만찬 참석…‘조국 수사’ 지휘 중인 한동훈 검사는 불참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조국(54) 법무부 장관이 전국 검사들과 만난 데 이어 신임 검사장들과도 만난다. 다만 조 장관 의혹 사건을 수사 지휘하고 있는 한동훈(46·사법연수원 27기)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검사는 참석하지 않는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장관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 동안 법무연수원에서 검사장 승진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리더십 과정 만찬에 참석한다.

이는 매년 신임 검사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수로, 연수원은 관행적으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만찬시간을 배정해왔다. 이달 30일에는 윤석열(59·23기) 검찰총장과, 내달 2일에는 조 장관과 만찬자리가 예정돼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9.18 leehs@newspim.com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조 장관 의혹 사건을 사실상 수사 지휘 중인 한 부장검사와 조 장관이 함께 자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다.

하지만 한 부장검사는 조 장관 만찬 자리는 물론, 교육에도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연수원 관계자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현안 사건으로 자리를 비우기 곤란하므로 교육 참석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 부장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팀에도 파견 근무하면서 윤 총장과 함께 근무했다. 또한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근무할 당시 3차장검사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사건 등 각종 적폐수사에 손발을 맞춰왔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