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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영국 보행시민단체 ‘Walk21’ 짐 워커 대표와 면담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08:18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08:31

서울시 보행 화두로 대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26일 오후 2시50분 시장집무실(6층)에서 영국 보행시민단체 'Walk21 Foundation'을 창립한 짐 워커 대표를 초청해 '서울시 보행'을 화두로 면담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열린 제주해녀 사진 특별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9.09.23 dlsgur9757@newspim.com

Walk21은 세계 도시의 보행권 인식 확산과 보행환경 개선을 목표로 2000년에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단체다. 설립 이후 세계 주요 보행도시에서 지방정부, 국제 보행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보행정책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

짐 워커는 서울로7017, 한양도성길,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옛물길 등 서울의 주요 보행길을 직접 방문한 후 박원순 시장에게 서울시 보행정책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서울로7017 개장 당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짐 워커를 연사로 초청하면서 협력적 관계를 맺은 바 있다. 박 시장과는 해외 순방 등을 통해서 여러 차례 만나 보행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이어오고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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