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보험硏, 초고령화 시대, 노후 위해 개인연금 활성화해야

기사입력 : 2019년09월27일 15:20

최종수정 : 2019년09월27일 15:20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보험연구원과 국회 정무위원회 김병욱 의원,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급속한 고령화가 현재 노인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노인세대의 노후준비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인식하고, 개인연금 활성화를 통해 노후소득보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강성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노후준비 실태를 살펴본 결과 노후준비 상태가 미흡하고 준비도 늦다고 주장했다. 또 준비된 노후자산은 주로 부동산으로 유동성 문제에 직면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이에 다층적으로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성호 연구위원은 "국민연금은 고갈 등 재정문제가 있으며, 퇴직연금은 포괄범위 문제 등으로 노후 소득을 정확히 예측하기 힘들다"며 "개인연금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김세중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기대수명 증가, 가구구조 변화 등으로 개인연금보험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새국제회계기준 도입 등으로 공급이 수요를 모두 해소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연금보험이 사회안전망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어 보험사들이 연금보험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세중 연구위원은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으로는 충분한 노후소득 확보가 어려워 추가적인 노후소득 확보가 필요하다"며 "개인연금보험은 사망 시까지 안정적 노후소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써 개인의 장수위험을 관리하는 직접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