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평택시 최초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 제2회 정기공연 성료

기사입력 : 2019년09월28일 12:10

최종수정 : 2019년09월28일 12:10

지난 23일 남부문예회관에서…성가곡·가요·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 심금 울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경기 평택시 최초 장애인합창단인 푸른날개합창단이 지난 27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푸른날개합창단은 지난 2017년 12월에 창단해 그동안 크고 작은 다양한 무대에 올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장애의 벽을 넘어 희망을 노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푸른날개합창단이 지난 27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푸른날개합창단]

현재 성인 장애인, 청소년 발달장애인 등 총 50여 명의 단원과 지휘자 1명, 반주자 1명, 발달장애 청소년 지도자 1명으로 구성돼 있다,

푸른날개합창단은 감동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김향순 단장, 정주휘 지휘자, 윤정 반주자, 문미애 청소년 지도자와 단원 한 명 한 명이 공연 준비에 열정을 쏟았다.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해 감동과 재미, 그리고 관객과 함께 하는 무대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합창단은 모차르트가 죽기 전 작곡한 ‘아베 베룸 코르푸스’(Ave Verum Corpus·거룩한 성체)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발달장애청소년 단원과 ‘리틀시온 어린이 중창단’이 함께 부른 ‘조금 느린 아이’에서는 지혜인 샌드아티스트와 콜라보 무대를 꾸며 흥미를 더했다.

해금의 애절한 선율에 맞춰 한국무용과 샌드아트 공연, 여기에 합창단원의 목소리가 더해진 ‘아리랑’ 공연에서는 관객의 몰입도와 감동을 배가시켰다.

김향순 단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한 단원들이 대견하고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후원사와 협찬사, 후원회(블루엔젤),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lsg00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