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여성 최초 교육부 차관, 현장서 다양한 인재양성 경험"
"전문성과 공직 이해 토대로 '일 잘하는 공무원' 양성 기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차관급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에 박춘란 전 교육부 차관을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박춘란 신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은 여성 최초 교육부차관을 역임했으며 대학·교육청·교육부 등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인재양성 정책을 경험하고 추진했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박춘란 신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원장 [사진=청와대] |
고 대변인은 "교육·인재 양성에 대한 전문성과 공직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국민과 우리사회가 요구하는 '신뢰받고 일 잘하는 국가공무원'을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신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은 1965년생으로 진주여고와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박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을 시작해 교육부 대학정책관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 국장,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나 교육부 차관을 역임한 정통 교육관료 출신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