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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류 동아리 참여하는 한국문화 페스티벌 4일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09:52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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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서 4~5일 열려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과 함께 4~5일 벨기에 브뤼셀 포레스트 내셔널 공연장 등에서 '케이-커뮤니티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케이-커뮤니티란 한국문화 전반 혹은 특정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동호회를 뜻한다.

해문홍과 진흥원이 올해 새로 시작한 ‘케이-커뮤니티 페스티벌’은 해외 한류 동아리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문화 소개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한류 동아리들이 소통하고 활동할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문체부]

해문홍이 올해 초 유럽 권역을 대상으로 케이-커뮤니티를 공개 모집한 결과 5개국 케이-커뮤니티가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7월 한국에서 각 분야 전문가 지도를 받으며 케이팝 그룹 등과 다양한 축제를 준비했다.

벨기에 한류 동아리 ‘케이팝 벨지엄 소사이어티’는 5일 낮 12시부터 직접 기획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 ‘한류웨이브(Hallyu Wave)’를 운영한다. 한복 체험, 한지공예, 제기차기, 태권도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공간과 함께 ‘무작위 케이팝 춤추기’ ‘런닝맨' 등 해외 케이팝 팬들의 주요 놀이 문화를 마련한다.

오후 8시부터는 △폴란드 ‘큰 소리로(Keun soriro)’의 사물놀이 △영국 ‘킹덤 오브 하트(Kingdom of Hearts)’의 우리나라 민요 △독일 ‘대박 코리아(Daebak Korea)’의 부채춤 △스페인 ‘디더블유디 스페인(DWD Spain)’의 탈춤 등 각국 한류 동아리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주벨기에한국문화원의 케이팝 아카데미 수강생으로 구성된 케이팝 커버댄스 팀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케이팝 아이돌 그룹 드림캐쳐와 업텐션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후 전 출연진과 관객들이 인기 케이팝 모음곡을 함께 부르는 시간이 이어진다.

4일에는 현지 한류 팬들과 한국문화에 대한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사전 행사도 열린다. 드림캐쳐는 주벨기에한국문화원 멀티홀에서 문화원 한국어 학습자와 사전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직접 노래 가사와 의미를 게임을 통해 알려주는 ‘한글교실’을 진행한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 각지에서 그 나라와 우리나라를 잇는 훌륭한 가교로서 활동하는 한류 동아리들이 함께 만들고 준비했기에 더욱 뜻깊다”며 “유럽 한류 팬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뿐 아니라 동아리들 간, 한류 팬들 간 소통과 유대가 더 긴밀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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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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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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