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BIFF, 2일 전야제 태풍 미탁 상륙에 취소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올해도 태풍이 문제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전야제 당일 행사를 취소했다.
BIFF 사무국은 2일 “이날 오후 6시에 진행될 예정이던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행사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지난해 부산 중구 BIFF 광장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현장 [사진=뉴스핌DB] |
이어 “오늘 오후 4시 기준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부산 지역에 태풍 예비 특보가 발령돼 정상적인 행사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관객과 내빈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간 BIFF는 영화제 개막 하루 전 영화제 태동지인 중구 남포동에서 전야제를 개최했다. 올해는 오프닝 공연, 이장호 감독 등 VIP 핸드프린팅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한편 올해 BIFF는 3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열흘간 부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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