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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호텔 더 플라자와 제휴…개관 50주년 '광장' 전 혜택

기사입력 : 2019년10월07일 08:56

최종수정 : 2019년10월07일 08:56

투숙객 대상 '광장'전 통합초대권…아트셔틀버스 운행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코리아 모던 아트패키지' 마련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 MMCA)은 50주년 기념전 '광장:미술과 사회 1900-2019' 개최를 맞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특급호텔 더 플라자와 제휴 프로그램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광장X더 플라자'를 오는 17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바라본 특급호텔 더 플라자 전경 [사진=국립현대미술관]

'광장:미술과 사회 1900-2019'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한국미술 100년을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이다. 덕수궁관(17일~2020년 2월 9일), 과천관(17일~2020년 3월 29일), 서울관(9월 7일~2020년 2월 9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 570여 점을 선보이는 '광장'전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서울시청 및 덕수궁 앞 서울광장 앞에 자리한 더 플라자와 제휴,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더 플라자의 클럽 객식 투숙객을 대상으로 '광장'전 통합초대권을 증정한다. 호텔 후문에는 무료 아트셔틀버스 정류장을 신설해 관광객들이 덕수궁관, 서울관, 과천관에서 각각 열리는 '광장' 1부, 2부, 3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교통편을 제공한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덕수궁관 영문 투어 프로그램이 포함된 숙박 상품 '코리아 모던 아트 패키지'도 마련된다. 한국의 맛과 예술을 경험하도록 구성한 상품으로 프리미어 스위트 1박, 더 플라자에 위치한 미쉐린 레스토랑 한식당 '주옥' 저녁 식사(2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영문 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광장'전 포스터 [사진=국립현대미술관]

관광에 초점을 맞춘 숙박 상품 '어라운드' 투어 패키지'도 함께 출시된다. 디럭스 객실 1박과 한국의 고궁을 전문가이드와 함께 투어하는 한국자전거나라 이용권(2매)이 국립현대미술관 초대권과 함께 제공된다.

호텔 숙박 상품을 포함한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광장X더 플라자'는 17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진행되며 '코리아 모던 아트 패키지' 내 덕수궁관 영문 투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에 본 상품을 구매한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료아트셔틀버스는 해당기간 동안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4회 서울관↔덕수궁관·더 플라자 호텔 후문↔과천관 양방향 모두 운영될 예정이다.

윤범모 관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특급호텔 더 플라자와 협업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미술 100년의 역사와 심오한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전시와 행사를 즐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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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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