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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지표 부진 속 美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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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과 브렉시트 최종협상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번지면서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는 2.69포인트(0.71%) 상승한 382.91에 거래됐다. 독일 DAX 지수는 84.62포인트(0.70%) 상승한 1만2097.43에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42.50포인트(0.59%) 상승한 7197.88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3.29포인트(0.61%) 오른 5521.61에,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81.71포인트(0.85%) 상승한 2만1652.15에 마감했다.

유로존 및 미국의 경제 지표 악화 와 유럽연합(EU)과 미국 간 관세전쟁 우려로 지난주 3% 하락한 범유럽 지수 스톡스 600은 이날 0.7% 반등했다. 독일 DAX 지수도 장초반 0.2% 가량 하락했으나 0.7% 상승 마감했다.

독일과 미국 등 주요국 경제지표가 연이어 부진하면서 이달 말 연준이 또 한번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코메르츠방크의 잉고 스캐첼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다소 약했던 거시 지표는 미국을 중심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높였다"며 "금리 인하 기대가 주식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유럽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독일의 8월 산업수주는 전월 대비 0.6% 하락하면서 시장 예상치 보다 크게 떨어졌다. 지난 2분기 마이너스 경제 성장을 보인 독일은 이번 분기에도 역성장을 기록하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의미하는 기술적 경기침체에 진입하게 된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0~11일 열리는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을 주시하고 있다. 주요 외신은 중국이 빅딜(전면적인 무역합의)이 아닌 스몰딜(부분 합의)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스캐첼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무역 협상을 앞두고 강한 포지션을 취하는 것을 예전의 유사한 상황에서 보다 더욱 꺼리고 있다"며 "신속한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수 차례 좌절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7일 개최되는 EU 정상회담에서 브렉시트 최종 협상안이 도출될지 여부도 시장의 관심이다. 영국과 EU가 최종 협상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브렉시트 기한인 31일 안에 합의가 이뤄지지 못해 결국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개별 종목별로는 오스트리아의 반도체 제조업체 AMS가 독일 조명그룹 오스람에 제안한 45억유로 인수 계획이 실패면서 0.9% 하락했다. 오스람은 3.3% 하락했다.

프랑스 비디오 게임 제조사 유비소프트는 신제품에 대한 시장 평가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5.5% 하락했다. 독일 화학업체 BASF는 1.3% 상승했다.

런던 장 마감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1.0983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3bp(1bp=0.01%포인트) 상승한 -0.572%를 나타냈다.

스톡스600 지수 일간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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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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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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