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광명시, 여성비전센터 교육프로그램 개편...내년부터 취·창업 중심 운영

기사입력 : 2019년10월08일 13:33

최종수정 : 2019년10월08일 13:33

“2~3년 단위로 프로그램 점검…시민의견 반영 개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여성비전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개편, 2020년부터 취·창업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고, 예술․교양 분야는 평생학습원 및 권역별 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증가하는 시민들의 일자리관련 프로그램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시는 지난 9월 여성비전센터 프로그램 개편 설명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평생학습원 도서관과 협의를 통해 이같이 하기로 결정했다.

광명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시 관계자는 “여성비전센터는 취업, 창업 분야에 집중하여 내실 있게 운영하고, 예술, 교양 프로그램은 지역별 접근성 및 편의를 생각해 평생학습원과 도서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며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장기간 운영하지 않고 앞으로 2~3년 단위로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시민의견을 반영해 시대흐름에 맞는 강좌를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성비전센터는 지난 1998년 개관 후 20년간 인문학, 예술, 취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일자리 관련 교육 수요 증가와 시대 흐름에 맞춰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 83개의 정규강좌를 회계사무, 디자인, 미용, 조리, 패션의류 등 12개 분야 40개로 재편성했다. 또한 트랜드 맞춤형 특화 강좌로 고부가 발효식품산업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건강발효종합학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특히 △직업 탐색과 입사 전후 직장적응 프로그램인 ‘직업탐방여행’ △구직자를 위한 직업기초 능력 특강 ‘직장생활성공백서’ △재직여성의 직무역량과 직장적응을 돕는 ‘여성비즈니스역량 아카데미’ △신중년의 제2인생 설계와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50+사회공헌일자리 패키지사업’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예술분야 프로그램은 내년 3월 하안동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여는 평생학습원에서 공모를 통한 동아리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어학분야 중 △영어는 하안, 광명, 철산, 소하 도서관에서 △중국어는 하안, 소하도서관에서 △일본어는 광명, 철산도서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비전센터는 교육 프로그램 개편뿐만 아니라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자 강사수당을 일정 수준 인상하고 공개경쟁 채용을 통해 우수강사 확보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수강생 모집 시 일부과목에 대해 수강생의 취․창업 의지와 능력 등을 고려한 심층면접을 통해 평가하여 선발하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며, 남성 수강생 모집비율도 20%에서 30%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거리가 멀어 여성비전센터를 이용하기 힘든 광명동 시민들을 위해 광명7동행정복지센터 4층에 내년 8월부터 ‘여성비전센터 분소(광명캠퍼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분소에서는 여성, 50+세대를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공유 오피스를 운영하여 창업 커뮤니티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여성비전센터 이외에도 한국폴리텍대학, 일자리센터, 여성새일센터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020년 3월 개원 예정인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는 미래유망 4차 산업 분야 5개의 정규과정 외에 관내 기업체 인력 수요에 맞는 인력공급을 위해 광명맞춤형 직업훈련과정을 개설한다. 고교졸업생 및 경력단절여성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의 취업창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센터에서는 특성화고, 대학생,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성공 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특성화고, 청년으로 통합하여 내실있게 운영해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여성새일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여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차별화된 기업맞춤형 취업과정, 인턴제 사업, 강사뱅크사업 등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욕구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광명시는 청년일자리부터 노년일자리까지 다양한 계층의 취업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